80대에도 질주 멈추지 않았다... 차두연, 대한체육회 체육상 최우수상 영예

류승우 기자 2026. 3. 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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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기자┃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제72회 대한체육회 체육상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까지 휩쓸며 역대 최다 수상자를 배출했다.

특히 80대에도 현역으로 활약 중인 차두연 선수의 최우수상 수상은 생활체육의 가치와 저변 확대의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12일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제72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차두연(부산광역시롤러스포츠연맹) 선수가 생활체육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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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넘어도 현역 질주... 차두연, 생활체육 가치 몸소 증명
강병호 금빛 질주·박우림 지도력... 침체된 대표팀 부활 이끌다
최완순 회장까지 공로 인정... 롤러스포츠, 전방위 성장 입증
지난 12일 대한체육회가 2025년 한해 동안 각종 스포츠활동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였거나 창의적‧헌신적 노력으로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는 등 뚜렷한 공적이 있는 유공자를 선정, 표창하는 제72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이 태릉선수촌 내 챔피언하우스에서 거행되었다.(김동욱 부회장(왼쪽부터), 강병호 선수, 김경석 회장, 차두연 선수, 박우림 감독). /사진=대한체육회

[STN뉴스] 류승우 기자┃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제72회 대한체육회 체육상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까지 휩쓸며 역대 최다 수상자를 배출했다. 특히 80대에도 현역으로 활약 중인 차두연 선수의 최우수상 수상은 생활체육의 가치와 저변 확대의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부산갈매기할매의 질주…생활체육의 상징이 되다

12일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제72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차두연(부산광역시롤러스포츠연맹) 선수가 생활체육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03년 인라인스케이팅을 시작한 차 선수는 22년간 각종 생활체육대회와 인라인마라톤대회에 꾸준히 출전해왔다. 80세가 넘는 나이에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해 메달을 따내며 현역 선수로 활약 중이다.

지난 12일 대한체육회가 2025년 한해 동안 각종 스포츠활동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였거나 창의적‧헌신적 노력으로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는 등 뚜렷한 공적이 있는 유공자를 선정, 표창하는 제72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이 태릉선수촌 내 챔피언하우스에서 거행되었다.(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최우수상 차두연 선수(오른쪽). /사진=대한체육회

특히 '부산갈매기할매'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그는 최고령상 수상은 물론, 전국체전 운영요원으로 봉사활동까지 이어가며 생활체육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다.

강병호·박우림, 국제대회 성과로 우수상 나란히 수상

경기 부문에서는 강병호(서원고 3학년) 선수가, 지도 부문에서는 박우림 안양시청 감독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강병호는 지난해 제천 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에서 금 2개, 은 1개, 동 1개를 획득하며 한국의 스피드 부문 종합 2위를 견인했다. 이어 세계스피드선수권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롤러스포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박우림 감독은 장기간 침체됐던 대표팀 경기력을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도 높은 훈련과 철저한 데이터 분석, 맞춤형 전략이 결실을 맺으며 국제무대에서 다시 정상권 진입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최완순 회장, 지역·국제 체육 발전 공로 인정

최완순 강원특별자치도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은 공로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그는 4연속 연맹 회장을 맡으며 지역 선수 육성과 대회 활성화, 종목 기반 확대에 힘써왔다. 또한 국제대회 단장으로 참가해 선수단을 지원하며 성과 창출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보이지 않는 헌신의 결실…롤러스포츠 위상 강화

이번 시상식에서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은 총 4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경석 대한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은 "각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이들의 노력이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숨은 공로자들이 조명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생활체육부터 엘리트 스포츠, 행정까지 이어진 이번 수상은 롤러스포츠가 단순한 종목을 넘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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