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미 대사관 피격…UAE 석유시설도 드론 공격
[앵커]
이라크 미국 대사관이 로켓과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석유 시설도 또 다시 이란의 드론 공격에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번 전쟁 국면에서 처음으로 레바논 남부에서 지상전을 개시했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 17일 새벽 이라크 바그다드의 미국 대사관이 로켓과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드론 3기와 로켓 4기가 동원됐는데, 이중 최소 1기의 드론이 대사관 단지 안에 떨어졌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구체적 피해 상황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14일에도 미 대사관 부지 내 헬기장에 미사일이 떨어져 폭발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주요 석유 단지인 푸자이라 항구도 또다시 이란의 드론 공격울 받았습니다.
이란은 이어 아랍에미리트의 주요 원유 생산지인 아부다비에 있는 샤 유전까지 공격했습니다.
이스라엘에 대한 미사일 공격도 이어갔습니다.
동예루살렘에 있는 성묘교회는 물론 기독교와 이슬람교, 유대교의 공동 성지인 알아크사 사원 경내에도 미사일 파편이 떨어졌습니다.
[오렌 마모스타인/이스라엘 외교부 대변인 : "이란은 무슬림과 기독교인, 유대교인을 모두 겨냥하고 있습니다."]
미군과 이스라엘군의 이란 공습도 18일째 진행 중입니다.
테헤란에 있는 우주연구센터 등도 타격 대상이 됐습니다.
현재까지 이란 측 사망자는 1,300명으로 늘었다고 CNN 등은 집계했습니다.
[리바 샤베스타리/이란 테헤란 주민 : "우린 여기서 30년을 살았어요. 혁명수비대 기지 같은 건 여기 없어요."]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은 이번 전쟁 국면에서 처음으로 레바논 남부에서 지상전을 개시했습니다.
친이란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이번 지상전에는 이스라엘군 병력 수천 명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이번 지상전이 가자지구 전쟁과 유사할 것이라고 말해 무기한 점령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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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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