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자금’ 들통났다…첼시, 213억 벌금에도 승점 삭감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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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과거 선수 영입 과정에서의 불투명한 자금 거래로 거액의 제재를 받았다.
구단은 선수 영입 과정에서 미등록 에이전트와 외부 제3자에게 공식 기록에 남지 않는 방식으로 자금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정 선수 영입 과정에서도 유사한 방식이 반복적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가 위반 사실을 스스로 신고하고 조사 과정에서도 적극 협조한 점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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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첼시에 대해 재무 보고와 제3자 투자 관련 규정 위반을 적용해 약 1천만 파운드 규모의 벌금을 부과했다. 여기에 1군 선수 이적 금지 징계가 내려졌지만, 일정 기간 유예가 적용됐다. 아카데미 선수 영입 제한도 함께 포함됐다.
문제가 된 시기는 2010년대 초중반이다. 구단은 선수 영입 과정에서 미등록 에이전트와 외부 제3자에게 공식 기록에 남지 않는 방식으로 자금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거래는 이적 성사를 위한 조건으로 활용됐고, 회계 장부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해당 기간 동안 첼시는 리그와 컵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그러나 이번 징계로 당시 성과의 이면에 있던 운영 방식이 도마에 올랐다.
이번 사례는 유럽 축구에서 재무 투명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보여준다. 규정 위반이 적발될 경우 구단 운영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다른 구단들에도 적지 않은 경고가 될 전망이다.
사진 = EPA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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