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다크호스’ 부천FC와 FC안양, 공격 축구로 승리 도전

이영선 2026. 3. 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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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부천FC 1995 패트릭이 지난 1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HD와의 경기에서 선수들 위치를 조정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에 승격하며 깜짝 선두에도 올랐던 부천FC 1995가 시즌 첫 패배를 떠안은 가운데, 강원FC를 상대로 승리해 반등하겠다는 각오다.

승격 2년차 FC안양은 디팬딩챔피언 전북현대를 상대로 승리에 도전한다.

이영민 감독이 이끄는 부천은 오는 1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앞서 부천은 지난 15일 홈구장에서 열린 울산HD와의 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부천은 1승1무1패로 승점 4점에 머무르며 5위로 떨어졌다.

부천은 공격에서 갈레고가 수비벽을 흔들고, 수비에서는 백동규와 홍성욱, 패트릭이 스리백으로 견고한 수비벽을 세워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펼치고 있다.

울산전에서 비록 패배했지만 11개의 슈팅과 4개의 유효슈팅을 날리면서 준수한 경기력을 펼쳤다.

이에 맞서는 강원은 1무1패를 기록하면서 현재까지 승리가 없다. 부천은 날카로운 공격력을 무기로 강원의 골망을 흔들겠다는 각오다.

K리그1 FC안양 마테우스가 지난 8일 열린 제주SK FC와의 경기에서 득점한 뒤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편 유병훈 감독이 이끄는 안양은 같은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안양은 올 시즌 개막 3경기를 무패(1승2무)로 달리며 무서운 기동력을 보이고 있다.

개막전에서 지난시즌 준우승팀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둔 안양은 2라운드 제주SK FC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첫 승을 신고했다.

이어 강원에는 1-1로 비기며 3위에 위치하고 있다.

안양은 90분 내내 뛰어다니는 기동력 있는 축구가 올 시즌 더 견고해지면서 상대팀을 압박하고 있다. 실점해도 득점으로 만회한다는 생각이다.

공격의 중심에는 마테우스가 있다. 1~2라운드에서 2골을 뽑아내며 활약한 마테우스는 전북의 경게 1순위로 떠올랐다.

공교롭게도 안양의 경계 1순위는 지난시즌까지 안양에서 뛰었던 모따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전북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모따는 시즌 초반부터 확실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모따는 3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으며, 큰 키의 피지컬로 세트피스 상황에서 우위를 점하며 티아고와 트윈 타어의 역할을 하고 있다.

3경기 동안 승리를 맛보지 못해 굴욕적인 디팬딩챔피언 전북은 안양을 상대로 전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다크호스 안양의 무패행진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이영선 기자 ze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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