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3년여 동안 온실가스 108만 톤 감축

윤신영 기자 2026. 3. 1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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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 이후 3년여 동안 총 108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2022년 10월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 이후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를 5년 앞당긴 '2045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3년부터 2025년까지 108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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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 3년 성과…2045년까지 1784만 톤 감축 목표
충남도청 전경. 대전일보DB

충남도가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 이후 3년여 동안 총 108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2022년 10월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 이후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를 5년 앞당긴 '2045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3년부터 2025년까지 108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수령 30년생 나무 한 그루가 연간 10.1㎏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는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30년생 나무 1억 그루를 식재하거나 숲 10만여㏊를 조성한 효과와 맞먹는 규모다.

충남은 전국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지역으로 산업 중심의 지역 구조상 감축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도는 정부가 관할하는 산업·에너지 전환 부문 사업과 함께 지방정부 차원의 다양한 정책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에 나서고 있다.

도의 목표는 2045년까지 총 8288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것이다. 이 가운데 정부가 담당하는 산업 부문 6504만 톤을 제외한 비산업 부문 1784만 톤 감축을 목표로 설정하고 매년 추진 상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있다.

2025년 추진 상황 점검 결과 친환경 건축, 수송, 농축수산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사업이 정상 추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 건축 부문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도시가스 공급 확대, 탄소포인트제 참여 등을 통해 목표치 17만 7500톤을 넘어 19만 2300톤을 감축했다.

수송 부문은 친환경차 보급과 충전 기반시설 확충,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자전거 기반시설 확충 등을 통해 목표치 2만 9800톤에 근접한 2만 6900톤을 감축했다.

농축수산 부문에서는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확충과 친환경 농업자재 지원 등을 통해 목표치 5000톤을 크게 웃도는 1만 6000톤을 감축했다. 탄소흡수원 부문은 숲 가꾸기와 바다숲 조성 등을 통해 4만 7400톤(목표치 5만 5200톤)을 흡수·감축했다.

자원순환 실천 부문에서는 생활자원 선별·회수센터 구축, 폐기물 직매립 처리량 감축, 분리수거 확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을 통해 12만 1900톤(목표치 12만 3600톤)을 감축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이번 점검 결과를 충남도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가 기후위기대응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김영명 충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기본계획 추진 상황 점검을 강화하고 추가 실천 과제를 발굴하는 등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정책을 지속 확대해 2045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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