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차량까지 선명하게 보이네”…다목적실용위성 7호 영상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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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발사된 다목적실용위성(다목적) 7호가 우주에서 촬영한 서울 잠실운동장과 롯데타워 등 고해상도 영상이 공개됐다.
다목적 7호에 실린 0.3m 이하의 초고해상도 관측 탑재체로 촬영한 것으로, 지상에 다니는 자동차 종류를 식별할 수 있는 수준으로 해상도가 매우 뛰어나다.
다목적 7호는 다목적실용위성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고해상도 지구관측 광학위성으로, 지난해 12월 2일 아리안스페이스의 베가-C를 통해 발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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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m 이하 초고해상도 관측 성능...산불 등 재난감시 활용
차세대중형위성 2호, 오로라 영상 및 3차원 인공심장 배양실험

지난해 12월 발사된 다목적실용위성(다목적) 7호가 우주에서 촬영한 서울 잠실운동장과 롯데타워 등 고해상도 영상이 공개됐다.
다목적 7호에 실린 0.3m 이하의 초고해상도 관측 탑재체로 촬영한 것으로, 지상에 다니는 자동차 종류를 식별할 수 있는 수준으로 해상도가 매우 뛰어나다.
우주항공청은 17일 다목적실용위성 7호와 차세대중형위성 3호의 첫 촬영 영상과 초기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다목적 7호는 다목적실용위성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고해상도 지구관측 광학위성으로, 지난해 12월 2일 아리안스페이스의 베가-C를 통해 발사됐다. 한반도 일대 국토·자원·재난 등을 정밀 관측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날 공개된 다목적 7호 영상은 초기 운영 과정에서 촬영한 것으로, 서울 잠실 올림픽경기장 영상의 경우 관람석의 의자가 선명하게 드러나며 바깥으로 지나다니는 차종과 차선까지 선명하게 보인다.
잠실 롯데월드타워 인근에 자동차가 줄지어 서 있는 모습도 선명하게 찍혔으며 이집트 카이로를 촬영한 영상에서는 그림자로 낙타와 사람을 구분할 수 있는 수준이다.
다목적 7호는 0.3m 크기 물체를 식별할 수 있는데, 이전(2015년)에 발사된 0.55m 다목적 3A호와 해상도 측면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 등 재난 위협이 커지는 상황에서 다목적 7호의 정밀 관측 역량을 재난지역 감시 등에 활용할 것이라고 우주청은 기대했다.

지난해 11월 27일 누리호 4차 발사 때 우주로 향한 차세대중형위성 3호에는 한국천문연구원의 ‘우주용 광시야 대기광 관측기’(로키츠·ROKITS), KAIST의 ‘우주 플라스마-자기장 분석기’(아이엠맵·IAMMAP), 한림대의 ‘바이오 3차원(3D) 프린팅 기반 줄기세포 3D 분화 배양검증기’(바이오 캐비넷) 등 탑재됐다.
이 중 로키츠는 지난 2월 14일 지자기 폭풍 당시 지구 오로라 영상을 확보했으며, 바이오캐비닛은 3차원 인공심장 조직을 프린팅하고, 편도에서 얻은 줄기세포를 3차원 배양하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엠맵은 밤낮에 따라 달라지는 우주 플라즈마 밀도를 측정해 우주환경 예보·연구에 관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우주청은 현재 위성 데이터의 정확도를 높이는 검보정 등 초기 운영을 진행 중이며, 두 위성 모두 조만간 본격적 임무 단계인 정상 운영으로 전환·운영할 계획이다.
오태석 우주청장은 “이번 두 위성 초기 운영 성과는 대한민국 위성개발 역량이 한 단계 도약했음을 보여주는 쾌거이자 국가 지구관측 역량 강화와 민간 주도 위성개발 시대 개막을 알리는 실질적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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