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사내부부라고? 작년 4억 정도 받았겠네”…평균 연봉 1.85억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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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공지능(AI) 산업 고도화로 반도체 시장이 초호황을 맞으면서 SK하이닉스가 역대급 실적을 거둔 가운데 이 회사 직원들도 역대 최대 규모 연봉을 받았다.
17일 SK하이닉스가 공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직원 평균 급여는 1억8500만원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6조7325억원을 들여 역대 최대 규모의 R&D 투자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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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급등 속 소액주주 100만 돌파
작년 R&D 투자 6.7조원 역대 최고
![SK 하이닉스 공장 내부 모습. [SK하이닉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7/mk/20260317170305490pcfc.jpg)
17일 SK하이닉스가 공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직원 평균 급여는 1억8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SK하이닉스 역대 최고치이자 전년도 평균인 1억1700만원과 비교했을 때 58.1% 증가한 수준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해 SK하이닉스로부터 급여 35억원, 상여 12억5000만원을 받으며 총 47억5000만원을 수령했다. 최 회장이 보수를 받는 또 다른 회사인 SK(주)는 아직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최 회장이 지난해 SK(주)에서 받은 보수는 35억원으로 공시됐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는 급여 15억4000만원, 상여 26억9500만원 등 총 42억3900만원을 받았다. 김주선 AI 인프라 사장은 급여 8억2500만원, 상여 20억500만원을 받아 총 28억3000만원을 수령했다. 사내이사 가운데에는 안현 개발총괄 사장이 급여 7억5000만원, 상여 12억1400만원 등 총 20억5200만원을 받았다.
퇴직 임원으로는 2024년 퇴임한 박정호 경영자문위원이 급여 18억4000만원, 2022년 등기 임원 재직 당시 받은 장기 인센티브 정산에 따른 상여 77억7000만원으로 총 96억10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SK하이닉스의 직원 수는 3만4500명으로 2024년과 비교했을 때 6.7% 늘었다. 대규모 공채와 함께 매달 ‘월간 하이닉스 탤런트’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경력직을 모집하는 등 적극적인 인재 확보에 나선 결과라는 설명이다. 지난 10일에는 설계, 소자, 양산 기술, 연구개발(R&D) 공정 등 총 26개 분야에서 세 자릿수 규모의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전경. [SK하이닉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7/mk/20260317170306845ycmq.jpg)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주가가 상승하면서 SK하이닉스의 소액주주 수도 1년 사이 40만명 이상 늘며 118만6328명으로 집계되는 등 ‘100만 주주’를 돌파했다.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지난 2024년 중·하순까지만 해도 20만원 안팎에 머물렀지만 압도적인 HBM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주가가 올라 올해 2월에는 장중 100만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초 2025 회계연도 주당 배당금을 3000원으로 책정하면서 총 2조1000억원을 주주들에게 환원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지분율 2.1%에 해당하는 1530만주의 보유 자기주식을 전부 소각해 주당 가치를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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