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압박, 동맹들 美 '손절'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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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동맹국들에게 호르무즈 해협 호위 참여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자칫 동맹국들이 미국과의 관계를 정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의 중동정세 석학인 안드레아스 크리그는 현지시간 16일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미국의 힘을 무기 삼아 동맹을 제 뜻대로 움직이게 강압해왔다"며 "이를 지나치게 남용한 탓에 세계가 가능한 한 미국과의 관계를 정리하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WSJ은 미국의 동맹 중 백악관의 압력을 완전히 무시할 수 있는 나라는 어느 곳도 없다고도 짚었습니다.
미국이 동의도 없이 전쟁을 일으켜놓고 군사작전을 도우라고 압박하는데도 동맹국들이 단칼에 거절 의사를 밝히지 못하고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호주의 거부 의사에 이어 독일도 거부의를 밝혔습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이란에 대한 개입이 공동으로 결정되지 않은 만큼 독일이 군사적으로 기여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나토는 방어 동맹이지 개입 동맹이 아니다"라고도 했습니다.
미국과 가장 가까운 동맹 영국마저도 확답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영국은 더 큰 전쟁에 휘말리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외무장관은 "외교적 해결이 우선"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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