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5개 시·군 “과천경마공원·道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공동선언

박준환 2026. 3. 1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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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양주시, 포천시, 동두천시, 연천군이 17일 의정부시청 태조홀에서 열린 '경기북부 경원권 5개 시·군 공동선언식'에 참석해 과천경마공원(렛츠런파크 서울) 및 경기도 방산혁신클러스터 경기북부 유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경기북부 5개 시·군이 지자체 간 소모적인 경쟁을 버리고, 2개 핵심 현안에 대한 '경기북부 유치'라는 공적인 승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전면 공조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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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양주시, 포천시, 동두천시, 연천군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의정부시, 양주시, 포천시, 동두천시, 연천군이 17일 의정부시청 태조홀에서 열린 ‘경기북부 경원권 5개 시·군 공동선언식’에 참석해 과천경마공원(렛츠런파크 서울) 및 경기도 방산혁신클러스터 경기북부 유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경기북부 5개 시·군이 지자체 간 소모적인 경쟁을 버리고, 2개 핵심 현안에 대한 ‘경기북부 유치’라는 공적인 승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전면 공조하기 위해 마련했다.

▶과천경마공원 유치-경기북부 자생력 향상과 경원권 레저·문화 벨트 조성=5개 시·군은 지난 70여 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경기북부의 재도약을 위해 과천경마공원 이전이 강력한 자족 기능을 갖춘 경기북부로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기북부 유치를 위해 단일 대오로 협력하며, 부지 확보 및 행정 절차 간소화에 전폭적으로 공조할 것을 결의했다. 유치로 발생하는 지방세수와 고용 창출 효과가 특정 지역에 머물지 않도록, ‘경원권 레저·문화 벨트’를 조성하여 100만 경기북부 도민 전체가 상생 발전하는 마중물로 삼겠다는 공동 방안을 모색했다.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미래형 국방 신산업 육성 및 K-방산의 심장부 도약=5개 시·군은 사격장과 훈련장 등 지역 내 풍부한 국방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기북부가 방산혁신클러스터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시·군 간 경계를 넘어 각 지역의 산업적 특성을 연계해 AI, 드론, 지상 MRO(정비·수리·분해) 등 미래 국방 신산업을 추진하는 강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유치 기업을 위해 인허가 패스트트랙(Fast-Track) 가동 및 군사 시설 관련 규제 개선에 5개 시·군이 공동 대응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채민백 의정부시 기획예산과장은 “과천경마장 이전과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는 경기북부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경원권 5개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명훈 양주시 총무과장은 “양주 광석지구는 토지보상이 완료돼 즉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며 “경기북부 경제 재도약을 위해 경마공원 이전과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황수광 포천시 신성장사업과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군 사격장이 밀집한 경기북부의 희생이 국민 모두가 누리는 평화의 기반”이라면서 “아울러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는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국가 균형발전,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한 보상’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양혜란 동두천시 홍보미래담당관은 “경기북부는 70여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지역”이라며 “이번 공동선언을 계기로 경원권 시·군 간 협력을 강화하고, 경기북부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며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석인 연천군 미래전략담당관은 “연천군은 물론 경기북부는 지난 70년간 국가 안보라는 대의를 위해 ‘수도권’이라는 역차별과 ‘접경지역’이라는 규제의 사슬을 견뎌왔고, 이제는 그 특별한 희생에 대해 정당하고 특별한 보상을 받아야 할 차례”라면서, “경기북부 5개 시·군이 힘을 합쳐 반드시 2가지 핵심 현안 사업을 유치하여 더 이상 변방이 아닌, 기회의 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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