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원 ‘우크라·이란 전장서 확인된 드론전쟁 확산’ 19일 국회세미나…“우크라 안보 전문가 초청”

정충신 선임기자 2026. 3. 17. 15: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은 우크라이나 안보·군사 전문가들을 초청, 19일 오전 9시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우크라이나·이란 전장에서 확인된 드론 전쟁의 확산과 국제 안보환경 변화 '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우크라이나와 중동 전역에서 확인된 드론 등 무인 전투체계의 발전이 한반도를 비롯한 국제 안보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새로운 드론 전술과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 안보·군사 전문가 초청 드론 전술 등 공유
북중러 군사 밀착 및 CRINK 드론 협력 등 위협 진단
유용원 “드론 중심 무인 전투체계, 전쟁의 상식 바꿨다… 국방 혁신해야”
유용원 의원은 오는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우크라이나·이란 전장에서 확인된 드론 전쟁의 확산과 국제 안보환경 변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관련 포스터. 유용원 의원실 제공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은 우크라이나 안보·군사 전문가들을 초청, 19일 오전 9시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우크라이나·이란 전장에서 확인된 드론 전쟁의 확산과 국제 안보환경 변화 ’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우크라이나와 중동 전역에서 확인된 드론 등 무인 전투체계의 발전이 한반도를 비롯한 국제 안보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새로운 드론 전술과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방한 중인 우크라이나 현지 안보·군사 전문가들이 직접 참석해 한국 측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총 2개 주제로 진행된다. ‘주제1’은 나탈리야 부티르스카 뉴 유럽센터 수석연구위원이 ‘북·중·러 간 경제·군사협력 강화 실태 및 북한군 포로송환 등 한국·우크라이나 정부간 관계 발전 방안’ 에 대해 발표하며, 크리스티나 젤레뉴크 연구위원이 보충토론을 진행한다 .

‘주제 2’에서는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러·우 전쟁을 통해 발전한 북한의 드론전력과 CRINK( China·Russia·Iran·North Korea ) 드론 협력 네트워크의 현주소’ 를 진단하고, 전직 우크라이나 군 장교이자 안보전문 가인 미카일로 사무스가 보충토론을 통해 ‘드론이 중심이 된 현대 전장의 현실과 특징, 그리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 에 대해 발언할 예정이다 .

세미나를 주최한 유용원 의원은 “우크라이나와 이란 전장에서 볼 수 있듯, 이제 전쟁은 포병과 기갑부대, 그리고 유인기 중심의 화력전을 넘어 정밀성과 가성비를 앞세운 드론이 승패를 가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수백~수천 달러에 불과한 드론이 적의 전차와 장갑차를 격파하고, 2만 달러 수준의 ‘샤헤드-136’ 자폭 드론을 요격하기 위해 400만 달러의 패트리엇 미사일로 요격해 소모해야 하는 상황은 기존 전쟁의 상식을 완전히 뒤집고 있다”고 지적했다 .

유 의원은 “북한은 1만 5000명 규모 러시아·우크라이나 전 파병을 통해 실전 데이터 기반의 드론 전술을 스펀지처럼 흡수하고 있으며, 러시아·중국·이란과의 직·간접적인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문가들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며 “참혹한 전장에서 도출된 교훈은 대한민국 국방 혁신의 이정표이자 한국과 우방국들을 위한 생존의 지침서가 돼야 한다” 고 세미나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

실제로 유 의원은 올해 2월, 두 번째 우크라이나 방문을 통해 북한군의 파병 실태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안보 위협을 선제적으로 경고한 바 있다. 아울러 현지 드론 생산업체를 직접 방문해 현대전의 승패가 첨단 기술력과 압도적인 생산 속도에 달려 있음을 확인, 안규백 국방부 장관에게 전훈 분석단 파견을 강력히 촉구하기도 했다.

정충신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