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해외 탄소시장 선점 위한 에너지기업 지원 본격화

이도훈 기자 2026. 3. 1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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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도내 에너지기업의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 참여를 지원하며 글로벌 탄소시장 선점 전략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김미경 경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은 "글로벌 탄소 규제 강화에 따라 기업의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도내 에너지기업이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과 지원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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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온실가스 감축사업 참여 전략 마련
배출권 전환 등 수익 창출 구조 제시
경북도 에너지기업 해외 탄소시장 진출지원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도내 에너지기업의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 참여를 지원하며 글로벌 탄소시장 선점 전략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17일 동부청사에서 ‘경상북도 에너지 기업 해외 탄소시장 진출 지원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정책 추진 방향과 실행 방안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글로벌 탄소 규제 강화 흐름 속에서 도내 에너지기업의 국제 온실가스 감축사업 참여 기반을 마련하고 해외 탄소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전문가 자문위원, 도내 신재생에너지 기업 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해 약 10개월간 진행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연구는 파리협정 제6.2조에 따른 국제온실가스감축 방식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해외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국제 기준에 따라 검증받아 국내 감축 실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검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으로 도내 에너지기업이 몽골 등 전략 국가에서 화석연료 중심 에너지 공급을 청정에너지로 전환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경우, 해당 실적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됐다. 확보된 감축 실적은 국내 배출권거래제 상쇄배출권으로 전환이 가능해 기업의 탄소 배출 비용을 줄이고 신규 수익 창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는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경북테크노파크를 통해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2026년 경북형 공공 에너지 및 기후테크 해외 실증지원 참여기업’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8개 기업이 참여했다.

김미경 경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은 “글로벌 탄소 규제 강화에 따라 기업의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도내 에너지기업이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과 지원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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