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정보 윤인구입니다] 정원오 “오세훈, 시끄럽고 요란한데 무능해”

KBS 2026. 3. 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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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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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대학 기숙사 수용률 13% 문제, 기숙사 7천호 확충과 상생학사 대책 마련할 것
- 오세훈 무능전시행정으로 시민들 피곤해
- 오세훈 한강 버스, 감사의 정원, 종묘 앞 세운지구 등 시끄럽고 요란한데 성과 안나
- 시민들 효능감 바로줘야··· 버스정류장 스마트쉼터, 스마트 횡단보도 등 효능 행정 사례
- 구청장과 서울시장, 다르지만 본질은 같아··· 주민들 삶을 뒷받침할 것
- 서울시장은 기본적으로 행정가··· 대통령과 공통분모 갖고 있다
- 착착개발, 신통기획에 매니저 추가하고 500세대 미만 세대는 구청으로 인허가권 넘길 것··· 큰 단지는 서울시 직접 관리로 속도낼 재개발 방안 마련
- 30분 통근 서울, 지하철역 빈 공간에 인테리어 비용만 내서 공간 마련할 것··· 서울시 유연근무기업에 인센티브 줄 것
- '30분 통근 서울'에 관한 박주민 비판? 비판할 수 있지만 충분히 가능한 사업
- 네거티브 선거전략 쓰지 않을 것

■ 프로그램명 : 세상의 모든 정보 윤인구입니다
■ 방송 시간 : 3월 17일(화) 12:20-14:00 KBS 1R FM 97.3MHz
■ 진행 : 윤인구 아나운서
■ 출연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윤인구 :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가 열립니다. 서울시장 선거 78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지방선거 일꾼의 자격 오늘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자와 서울의 미래 비전과 이번 선거 구상은 무엇인지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정원오 : 네, 안녕하세요. 정원오입니다.

▷ 윤인구 : 두 번째 뵙는 거고 이제는 구청장님이 아니라 호칭이 이제 후보님으로 바뀌었네요.

▶ 정원오 : 네, 예비 후보입니다.

▷ 윤인구 : 어떠세요? 성동구를 주로 다니시다가 이제 서울시장이 되기 위해서 뛰시는 거잖아요. 지역이 더 넓어지셨어요. 약간 많이 다니셔서 얼굴이 좀 핼쑥해지신 것 같기도 하고.

▶ 정원오 : 불러주시는 곳들이 많아서 불러주시는 분들 찾아뵙기도 하고 또 의견도 나누고 이러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 윤인구 : 인터뷰도 굉장히 많이 하시더라고요. 이제는 매체랑 인터뷰하는 거 좀 많이 편해지셨습니까?

▶ 정원오 : 조금 편해졌습니다.

▷ 윤인구 : 보니까 오늘 오전에 한양대 앞에 가서 또 청년들 만나고 오셨더라고요. 어떤 만남이었어요?

▶ 정원오 : 요즘 청년들의 주거비 문제가 굉장히 큰 문제잖아요. 그래서 청년 주거 정책에 대한 공약을 청년들과 또 인근에 있는 건물주들과 함께 의논해가면서 발표를 하게 됐습니다.

▷ 윤인구 : 어떤 내용이었나요?

▶ 정원오 : 제 두 번째 공약 발표인데요. 두 번째 공약 발표를 청년 정책으로 했는데 특히 청년 주거 문제로 했습니다. 그래서 청년 주택 5만 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청년들 중에 가장 첫 번째로 주거 문제를 겪어 보는 분들이 대학생들. 대학생들이 서울에 와서 대학교를 다니는데 기숙사가 수용률이 13% 정도밖에 안 됩니다.

▷ 윤인구 : 그 정도밖에 안 됩니까?

▶ 정원오 : 예,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인근의 원룸이라든지 이런 데서 머물러야 하는데 그런 요금들이 만만치 않거든요. 그래서 첫 번째로는 대학교 기숙사를 7천 호 정도 확충하겠다는 거고 그리고 성동구에서 했던 상생 학사가 있습니다. 대학교가 기숙사를 만들면 인근의 주민들께서 원룸 하시는 분들이 반대를 하게 되잖아요. 그리고 원룸 하시는 분들과 대학과 성동구가 힘을 합쳐서 상생 학사로 대학생들은 임대료의 반값에 들어옵니다. 그렇지만 구와 대학이 나머지를 보존해 주고 또 임대인들은 조금 할인해 주고 이런 방식으로 해서 공실을 다 채우는 그런 방식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게 상생 학사인데 다 윈윈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상생 학사를 통해서 약 2만 호 정도를 공급한다. 그리고 또 역세권이라든지 이런 거에 청년 주택 나머지를 공급해서 5만 호를 제공하겠다 이게 저희들 목표입니다.

▷ 윤인구 : 정원오 후보님도 여수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치시고 서울 올라오셔서 학교 다니시면서 그 고뇌를 잘 아실 거 아닙니까?

▶ 정원오 : 네. 그 당시에는 다 자취죠.

▷ 윤인구 : 근데 그때보다 더 지금 힘들어하는 것 같아요, 사실 집값이나 그런 주거 비용이 많이 오르면서.

▶ 정원오 : 맞습니다.

▷ 윤인구 : 마침 또 오세훈 시장도 청년 주거 안정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여기는 2030년까지 7.4만 가구, 정원오 후보님은 5만 가구.

▶ 정원오 : 저는 임기 내에 4년까지.

▷ 윤인구 : 언제까지 공약을 실천하느냐도 굉장히 중요한 것 같은데 정 후보님께서는 임기 내에 실천하시겠다.

▶ 정원오 : 기숙사 착공은 임기 내에 7천 호 하는 거고요. 상생 학사 임기 내에 실제로 들어올 수 있게 공급하겠다는 겁니다. 이게 굉장히 중요한 건데요. 보통 임대 주택이라든지 기숙사라든지 이런 건 짓는 데 기간이 오래 걸리거든요. 보통은 착공 위주로 발표를 하는데, 아마 오세훈 시장도 마찬가지인데 저는 그 기간에 임기 안에 짧은 기간에 뭘 공급할 거냐 이게 중요해서 상생 학사는 이미 있는 주택을 손을 봐서 제공하는 거기 때문에 훨씬 빠르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저희는 더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윤인구 : 시기도 앞당기면서 효율적으로 청년들에게 주거를 공급하겠다 그런 말씀이네요.

▶ 정원오 : 그렇습니다.

▷ 윤인구 : 오늘 만나본 청년들은 어떤 고민을 얘기하던가요? 후보님한테.

▶ 정원오 : 상생 학사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인데요. 첫 번째로 이게 반값에 들어오니까 아르바이트에 시간을 많이 안 뺏기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그걸 첫 번째로 얘기를 하고요. 두 번째로 구에서 질을 관리하기 때문에 주거 여건이 좋다 이런 걸 장점으로 얘기했습니다.

▷ 윤인구 : 언론 인터뷰를 많이 하셔서 그런지 말씀이 한결 편해지신 것 같습니다. 아니면 저희가 두 번째 만나서 그런 건가요?

▶ 정원오 : 아마 그런 것 같습니다.

▷ 윤인구 : 정원오 후보가 왜 서울시장이 돼야 하는 겁니까?

▶ 정원오 : 저는 오세훈 시장 식의 무능 전시행정으로부터 시민들이 굉장히 피곤해하고 계시니까 효능감 넘치는 정원오식 실용 행정을 시민들께 누리게 할 수 있기 위해서 저는 제가 꼭 돼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윤인구 : 정원오한테는 지치지 않을 수 있습니까?

▶ 정원오 : 당연합니다. 성동구민들은 12년 동안 지치지 않으셨습니다.

▷ 윤인구 : 12년 동안 성동구의 변화를 통해서 정원오라는 인물이 검증됐기 때문에. 정 후보님께서 비판하는 오세훈 시장의 전시 무능 행정이라는 건 뭡니까?

▶ 정원오 : 오세훈 시장의 정책을 한마디로 얘기하면 전시 무능 행정인데요. 대표적으로는 한강 버스, 감사의 정원, 종묘 앞 세운지구 이런 것들이 전부 시끄럽고 요란한데 성과가 안 납니다. 그래서 시민들이 불편해하고 피곤해합니다. 한강버스도 어제 감사원 발표 있었지만 사실은 이걸 좀 심하게 얘기하면 속인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게까지 하면서 일을 밀어붙이려고 하는 것이 대표적인 전시 행정인데 게다가 무능합니다. 그래서 이거 다 진행도 안 됩니다. 이런 게 정말 문제다 이렇게 생각하고 감사의 정원도 시민들이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밀어붙였는데 무능해서 그것도 중단됐지 않습니까. 이게 무능하고 전시 행정을 일삼는 그런 행정 때문에 시민들이 성과가 없으니까 피곤한 겁니다.

▷ 윤인구 : 그럼 정 후보님께서 얘기하시는 서울시장으로서의 성과라는 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정원오 : 시민들께 효능감을 바로바로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시민들이 행정을 보고 바로 느끼는. 조금 전에 얘기했던 상생 학사 같은 경우 큰돈 안 들이고 바로 학생들이 효능감을 느끼지 않습니까? 그런 것이 바로 대표적인 거고요. 또 아시겠지만 버스정류장에 스마트 쉼터라든지 그리고 횡단보도에 바닥 신호등 들어오고 하는 스마트 횡단보도 이것은 시민들이 너무 좋아하면서도 또 교통사고도 획기적으로 줄였습니다. 그런 게 효능 행정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윤인구 : 실질적으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하고자 한다.

▶ 정원오 :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거거든요.

▷ 윤인구 : 분명 구청장과 서울시장은 다를 겁니다.

▶ 정원오 : 다른 측면이 있지만 본질에서는 같습니다. 주민들의 삶을 살피는 일, 삶을 뒷받침하는 본질은 같은 겁니다.

▷ 윤인구 : 그렇다면 구청장을 뛰어넘은 서울시장으로서의 정원오 후보님의 생각은 어떤 건지 궁금하네요.

▶ 정원오 : 당연히 구청장 시절에도 주민들의 만족감 또 효능감을 위해서 일했듯이 서울시장이어도 첫 번째는 시민들의 행복, 효능감, 그것을 위한 실용적 정책 이것이 첫 번째 과제일 것 같습니다.

▷ 윤인구 : 시내 돌아다니시면서 이런 정책만 홍보하시지는 않으시죠? 만나는 분들한테 어떤 따뜻한 말씀, 너무 이렇게 차갑게 정책만 얘기하시면 거리감을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 정원오 : 잘 듣습니다. 저는 주로 듣고요. 시민들이 주신 의견들을 쭉 듣고 거기에 대한 답을 드리는 것이 제가 주로 하는 일입니다.

▷ 윤인구 : 알아보시는 분들이 이제 제법 많으시죠?

▶ 정원오 : 네, 그렇습니다.

▷ 윤인구 : 그게 누구의 덕이라고 생각하십시오

▶ 정원오 : 일단 기본적으로는 저를 겪어본 시민들의 입소문에서 출발을 했고요. 또 결정적으로는 대통령님의 극찬이 있었죠.

▷ 윤인구 : 그래서 정원오 후보님 이름에는 ‘명픽’이라는 게 또 따라다니는 것 같더라고요.

▶ 정원오 : 아유, 영광이죠.

▷ 윤인구 : 좋으실 것 같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부담도 느끼실 것 같아요. 대통령이 칭찬한.

▶ 정원오 : 그렇습니다. 더 열심히 또 책임감을 갖고 해야 된다는 그런 부담감이 있습니다.

▷ 윤인구 : 한편으로는 또 당내 다른 경선 후보들한테 시샘도 많이 받으실 것 같은데.

▶ 정원오 : 뭐 그런 측면이 없지 않은 것 같습니다.

▷ 윤인구 : 느끼십니까? 당장 당내 경선 후보 토론이 이번 목요일하고 금요일 이틀 동안.

▶ 정원오 : 네. 목, 금에 있습니다.

▷ 윤인구 : 모레하고 글피 있는데 어떻게 준비하고 계세요?

▶ 정원오 : 지금까지 나왔던 것들을 차분하게 살피고 또 제 공약도 준비하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 윤인구 : 지금 앞뒤 경쟁을 하고 있는 후보들 사이에서 정원오 후보님은 행정가로서 12년 동안 성동구를 잘 만들어 오면서 좋은 평가를 받으셨는데 정치가로서 또 정무적인 그런 면에서는 나보다 좀 부족하지 않느냐 그런 얘기들을 하는 것 같더라고요.

▶ 정원오 : 조금씩 채워 가야죠.

▷ 윤인구 : 어떻게 채워 가실 거예요?

▶ 정원오 : 그런데 서울시장은 기본적으로 행정가입니다. 행정가이기 때문에 행정 능력이 기본이 될 거고요. 거기에 필요한 것들이 좀 보완돼야 될 텐데 기본이 일단 되어 있다면 나머지 것은 보완하기가 쉽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기본이 행정이냐 아니냐의 차이인데 서울시장의 직책은 기본이 행정입니다.

▷ 윤인구 : 하지만 이게 내 것만 잘해서는 안 되는 거 아니지 않습니까? 중앙 정부와 소통도 해야 될 것이고 또 서울시 밑에 있는 각 구와도 긴밀하게 협력을. 공약 중에도 그런 것들이 있지 않습니까? 자치구들과 함께하는. 그런 것들은 어떻게 좀 풀어나가실 계획이세요?

▶ 정원오 : 그동안 해온 게 그런 일입니다. 구청장 하면서도 늘 의회랑 협의하고 서울시랑 협의하고 또 다른 구청이랑 협의하고 이렇게 해왔던 거고요. 그게 확대되는 거다 그렇게 생각하고 이제 시장이 되면 시의회랑 해야 되고 국회, 또 중앙정부 하는 거기 때문에 늘 해왔던 일의 연속이다 이렇게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윤인구 : “나는 대통령과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그거는 어떤 의미에서 말씀하신 거예요?

▶ 정원오 : 체감 행정 또 소통 행정 이런 측면에 있어서 행정 스타일이 같다 이런 말씀을 드린 겁니다.

▷ 윤인구 : 아무래도 상대편인 오세훈 시장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 오늘 국힘에서는 추가 공천을 받는다고 하는데 오세훈 시장 공천 신청할 것 같습니까? 어떨 것 같습니까?

▶ 정원오 : 글쎄, 그건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오세훈 시장님 마음에 들어갔다 온 게 아니어서.

▷ 윤인구 : 그럼 질문을 바꿔서. 오세훈 시장이 나오길 바라십니까? 안 나오길 바라십니까?

▶ 정원오 : 저는 오세훈 시장이 출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윤인구 : 출마해야 한다.

▶ 정원오 : 선출직들은 진퇴를 시민들로부터 평가받아야 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시민들의 평가로 시장을 하셨기 때문에 다시 시민들의 평가로 진퇴가 결정돼야 된다 이렇게 보고 이번에 반드시 나와서 그동안에 해왔던 무능 전시 행정에 대해서 시민들로부터 평가받아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윤인구 :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아무래도 서울의 집값 문제를 어떻게 다루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쟁점이 될 것 같습니다. 후보님께서 생각하는 서울 집값의 가장 큰 문제는 어떤 거라고 생각하세요?

▶ 정원오 : 일단 전반적으로 좀 부담이 많이 가는 주거비가 좀 있고요. 그리고 그것의 원인은 공급이 잘 안 되고 있다는 게 원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라든지 또 임대 아파트라든지 청년 주택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전반적으로 좀 공급이 부족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어느 특정 분야가 아니고 각 분야에 대한 공급들이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윤인구 : 오늘 또 마침 오세훈 시장이 역세권 주택 활성화 방안 발표했는데 그 내용 보셨습니까?

▶ 정원오 : 아직 못 봤습니다.

▷ 윤인구 : 서울시 역세권 주택 기준 용적률을 완화하겠다. 기준 용적률을 최대 30% 이상 상향해 사업성 개선을 하겠다 이런 정책을 내놓으셨는데.

▶ 정원오 : 그건 일반적으로 계속 해왔던 정책인데요. 오세훈 시장의 정책은 특징이 있습니다. 계속하겠다는 건데 성과가 없습니다. 그래서 또 하겠다 그러고 또 성과 없고 그렇습니다.

▷ 윤인구 : 성과가 없습니까?

▶ 정원오 : 네, 그렇습니다. 실제로 신통기획 해서 저는 그거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그러면 그래서 성과가 있어야 되는데 그 성과에 대해서 갑론을박이 많습니다. 이견 없이 잘했다 이게 아니고 그런 측면에 있어서 이번에도 또 역세권 재개발, 재건축 단지에도 매일 가지 않습니까? 가는데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지 못하다는 게 한계가 있는 겁니다.

▷ 윤인구 : 정 후보님께서도 재개발, 재건축 좀 속도를 내겠다고 말씀을 하셨어요. 근데 이게 또 속도를 높이다 보면 투기나 집값 상승을 부추기는 우려도 되지 않습니까? 이거는 어떻게 다루실 예정이세요?

▶ 정원오 : 지금은 공급이 부족해서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부족한 공급을 메꿔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속도를 높여서 공급을 좀 빠르게 하는 것이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 저는 착착개발이라는 재개발, 재건축 지원 사업을 공약화했는데요. 지금 현재 시장의 재개발, 재건축 신통기획은 사전 준비 단계에서부터 지구 지정까지를 좀 빠르게 하겠다라고 하는 절차인데 저는 거기에다가 그다음 단계도 잘 관리해서 착실하게 착공까지 잘 관리가 돼야만 속도가 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전 과정을 챙기는 제도 그게 저의 착착개발입니다.

▷ 윤인구 : 그동안에 저희가 알고 있는 재개발과 말씀하시는 착착개발이랑 차이점은 어떤 게 있을까요?

▶ 정원오 : 지금까지 재개발은 각 단계별로 책임자들이 전부 다르고 또 특히나 조합에서 이것들을 진행할 경우에 관의 내부 간 여러 가지 의견 차이로 문제들이 많이 발생했습니다. 이런 매 단계마다 생기는 문제들을 시청에서 파견되는 공무원 매니저가 그 지역을 책임지고 그 지역에 있는 조합원과 그리고 인허가권자와 연결을 해서 풀어나가는, 필요하면 교육도 하고 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가 생기는 지점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도 내는. 그래서 매니저가 처음부터 끝까지 챙기는 제도를 착착개발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윤인구 : 그러면 착착개발과 오세훈 시장이 주장하는 신통과는 좀 완연히 다른 건가요?

▶ 정원오 : 완전히 다른 건 아니고요. 지금 있는 제도에 매니저를 추가하고 그다음에 500세대 미만의 아주 소형 세대는 구청으로 인허가권을 넘겨서 구에서 좀 관리해서 빠르게 할 수 있게 하고 큰 단지들은 서울시에서 직접 관리하면서 속도를 내는. 그래서 현재 있는 거에다가 조금 더 속도감 있고 안정감 있게 진행할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 윤인구 : 그동안은 공급이 민간 부분에서 좀 많이 막혀왔다는 얘기가 있지 않았습니까? 이거는 어떻게.

▶ 정원오 : 그게 그런 측면에서 계속 한계가 있어서 그런 건데 이게 사이클이 있는 겁니다. 부동산은 경기가 있고 그 경기를 따라서 공급이 속도가 조절이 되는 현상이 있는데 지금처럼 속도를 좀 내야 될 때는 이렇게 좀 속도를 내줘야 되는 거죠. 그래서 그렇게는 착착개발이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 윤인구 : 30분 통근 서울을 또 공약으로 내셨어요. 이게 가능한 이야기인가요?

▶ 정원오 : 네,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 한 45분 정도 평균 서울시 통근 거리인데요. 이걸 3분의 1로 좀 줄여보자는 걸 현실적인 목표로 삼고 30분 출퇴근 통근 이걸 잡았는데 그러기 위해서 첫 번째로는 먼 거리에 출근을 하시는 분들이 같은 시간에 꼭 전부 몰려서 하다 보면 좁은 도로에 다 일시에 몰리니까 엄청나게 긴 통근 시간이 되지 않습니까? 이걸 좀 분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그러기 위해서는 유연 근무제가 도입돼야 되는데 유연 근무제를 뒷받침하려면 집에서 재택근무가 어렵지 않습니까? 재택을 할 수 있게 집 앞에 사무소를 만드는, 업무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이 굉장히 필요하다. 그래서 서울에서 서울시 내 곳곳에 서울시 공공 공유 오피스를 만들어서 글로 출근할 수 있게 하면 거기에 출근했다가 필요하면 회사로 가서 업무 보고. 요즘은 기기가 발달해서 업무 지시할 수 있는 것들이 많지 않습니까? 그리고 업무 공간으로 가면 출퇴근 관리가 되는 거고 회사에서도 편하게 활용하고 회사 입장에서는 경상경비가 줄어드니까 좋고.

▷ 윤인구 : 그런데 그런 부분을 해결하려면 일단 공간도 확보가 돼야 될 것이고 예산도 있어야 될 것이고 그런 것들을 어떻게.

▶ 정원오 : 첫 번째로는 지하철역에 공간이 많이 빕니다. 각 전철역마다 다 비어 있는 곳이 많습니다. 그 공간을 활용해서 하면 인테리어비만 들어가면 할 수 있거든요. 그걸로 해서 하면 공간도 활용할 수 있고 또 적은 비용으로 훌륭한 사무실 공간을 만들 수 있고요. 그 밖에 서울시 소유 공간 중에 비어 있는 공간들을 활용해서 먼저 하겠습니다. 그리고 꼭 필요한데 그런 공간들이 없는 곳은 임차를 해서라도 진행한다면 많은 돈 안 들이고 빠른 시간 내에 할 수 있습니다.

▷ 윤인구 : 또 한 가지는 서울시에서 유연 근무하십시오 하면 기업들에서 다 유연 근무시켜주는 겁니까?

▶ 정원오 : 그래서 기업에 인센티브를 드려야 됩니다. 기업들에게 유연 근무제를. 이건 정부에서도 유연 근무제를 좀 촉진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같이 하고 또 서울시에서도 유연 근무제를 채택하는 회사들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으로 하려고 합니다.

▷ 윤인구 : 같은 당 박주민 예비 후보가 30분 통근 도시에 대해서 현실성이 좀 부족하다고 비판을 했습니까?

▶ 정원오 : 충분히 비판할 수는 있지만 저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윤인구 : 지금 말씀하신 내용들을 토대로 해서.

▶ 정원오 : 네, 그렇습니다.

▷ 윤인구 : 지금 현재 나오고 있는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이 다소 유리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요. 또 선거라는 건 막판에 가서 이게 어떤 변수가 있을지 모르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는 어떤 거라고 생각하세요?

▶ 정원오 : 일단 최대 변수 중에 하나는 특히 국힘당이 지금 내란과 이런 문제에 대한 정리를 어떤 식으로 해낼 거냐 이런 부분들이 시민들의 또 한 측면의 관심사일 것 같고요. 그리고 부동산 문제라든지 지금 특히 중동 사태 이게 또 어떻게 진전이 나아갈지 다양한 형태의 변수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변수들이 어떻게 작용할 것인가 이런 게 좀 있고요. 결국 선거라는 건, 특히 서울 선거는 굉장히 막판에 가면 결집을 해서 거의 차이가 없는 구조로 가고 있기 때문에 누가 중도층에 호소력 있게 어필할 수 있느냐 이런 게 중도층에 대한 지지 획득 여부가 이번 선거의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역적으로 보면 한강 벨트일 것 같고요. 성향으로 보면 중도층 이걸 어디서 확보하느냐에 따라서 선거 결과는 결정될 것 같습니다.

▷ 윤인구 : 지금 예비 후보들 중에서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후보는 누가 있습니까?

▶ 정원오 : 다 어렵죠, 너무 쟁쟁한 분들이어서. 그래서 제가 상당히 준비를 잘해야겠다 이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 윤인구 : 지난번에 나오셔서 성동구청장 하실 때도 그랬고 나는 네거티브 선거 전략을 쓰지 않겠다 그러셨는데 그건 앞으로 계속 가져가실 전략이십니까?

▶ 정원오 : 네, 그렇습니다. 네거티브가 오는 것에 대해 단호하게 반대하는 것과 제가 먼저 하는 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먼저 하지는 않는다. 다만 네거티브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반대한다. 이걸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 윤인구 : 이제 시간이 마무리할 때가 돼서요. 왜 서울 시민들께서 정원오 후보를 선택해야 하는지 거기에 대해서 제게 말씀하시는 게 아니라 듣고 계신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께 말씀을 해 주시죠.

▶ 정원오 : 저는 그동안 시민의 삶을 직접 변화시켜 온 일로써 검증된 사람입니다. 서울 시민들의 삶의 변화를 일로서 만들어 내겠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정원오 써보니까 좋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이제 여러분들께서 믿고 시민 여러분께서 써주시면 제가 일로써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윤인구 :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하고요. 또 오는 이번 목, 금에 치러지는 토론회도 잘 치르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원오 : 감사합니다.

▷ 윤인구 : 오늘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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