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안산갑 보궐 출마 진지하게 고민…민주당 독점으론 변화 어려워”

이원희 2026. 3. 1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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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가 경기 안산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를 "진지하게 고민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재보궐선거에) 출마 하게 되면, '무공천으로 비켜달라'고 (민주당에) 얘기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면서 "제 역량과 실력을 중심으로 안산 시민들께 선택받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안산갑 지역구는 민주당 양문석 전 의원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 '당선무효형'을 확정받으면서 재보궐선거가 열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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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가 경기 안산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를 “진지하게 고민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용 대표는 오늘(17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총선 출마를 결정하게 된다면, 당연히 연고가 있는 안산 중심으로 준비하게 될 거라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안산갑 보궐선거가 더불어민주당 귀책으로 치러지는 만큼, 민주당에서 안산 시민들께 진정성 있게 사과하는 메시지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재보궐선거에) 출마 하게 되면, ‘무공천으로 비켜달라’고 (민주당에) 얘기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면서 “제 역량과 실력을 중심으로 안산 시민들께 선택받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안산갑 지역구는 민주당 양문석 전 의원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 ‘당선무효형’을 확정받으면서 재보궐선거가 열리게 됐습니다.

용 대표는 “민주당만으로 대전환의 개혁을 해낼 수 없다. 독점적 지위가 오래될 수록, 변화의 동력은 사라진다”며 “미래를 준비하는 선명하고 유능한 진보정당의 쓸모를 입증해내겠다”고 자신했습니다.

6.3 지방선거에선 특히 ‘호남’과 ‘청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용 대표는 “진보정당으로서의 장기적 성장을 위해서 민주주의와 개혁의 뿌리인 호남에 적극 진출하겠다”며, 호남에 광역·기초의원 후보를 적극 공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이재명 대통령이 추진하는 정책 중 민주당이 주저하는 안건을 우리는 더 과감하게 하겠다”면서 기본소득 정책 추진을 언급했습니다.

또 “AI 대전환의 위기 앞에 미래를 저당 잡힌 청년의 삶을 지방선거의 중심으로 가져오겠다”면서 “서울 은평과 경기 안산 등에서 청년 기초의원 배출을 목표로 수도권 선거운동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했습니다.

용 대표는 다만 “큰 틀에서 이번 지방선거의 시대정신은 압도적 정권교체를 완수하는 것”이라면서, 광역·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선 ‘선거 연대’가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최근 여당 내 당권 다툼에 대해선 “이재명 대통령을 중심으로 힘을 실어 민생·미래 개혁에 박차를 가해도 모자란 지금, 내란 세력에 빌미를 내어주고 개혁의 성과가 좌초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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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21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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