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할 땐 내 가게, 돈 낼 땐 친구 가게"… 이장우, 순댓국집 미수금 파장 [이슈&톡]

김진석 기자 2026. 3. 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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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장우가 운영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순댓국집의 식자재 미정산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이장우 측의 후속 대책에 이목이 쏠린다.

17일 디스패치(Dispatch) 보도에 따르면 천안에서 축산물 유통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약 1년 6개월 동안 이장우 순댓국집 업체에 돼지머리와 곱창, 대창 등 부속물을 납품했으나 대금 약 4000만원 이상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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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배우 이장우가 운영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순댓국집의 식자재 미정산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이장우 측의 후속 대책에 이목이 쏠린다.

17일 디스패치(Dispatch) 보도에 따르면 천안에서 축산물 유통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약 1년 6개월 동안 이장우 순댓국집 업체에 돼지머리와 곱창, 대창 등 부속물을 납품했으나 대금 약 4000만원 이상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거래 초기에는 정상 결제가 이뤄졌으나 시간이 지나며 입금이 지연됐고, 현재 약 8개월째 대금이 밀려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예인이라 믿고 기다렸지만 1년 넘게 대금이 밀렸다"라며 "미수금이 쌓여도 가게 운영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계속 납품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순댓국집 관계자와 A씨가 나눈 실제 메시지에는 "결제가 안 되면 출고가 어렵다"라는 설명에도 추가로 주문하는 등 미수금이 늘어난 정황이 담겼다.

이에 업체 측 관계자는 "이장우는 해당 가게와 관련이 없고 친구 B씨가 운영했다"라며 선을 그었고, 미납 이유에 대해선 "B씨가 자금을 다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A씨는 "방송에선 자기 가게라더니 문제가 생기니 친구 가게라고 하느냐"라며 "내부 사정은 모르겠고 밀린 대금을 빨리 지급해주길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이장우는 그간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해당 식당을 자신의 가게로 홍보해왔다. 지난 2024년 5월 유튜브 '인생84'에서 "돈을 많이 벌려는 게 아니라 행복감을 주고 싶다"라고 말했고, MBN(MBN) '전현무계획'에선 "돼지머리 100두를 직접 삶았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MBN 측은 17일 티브이데일리에 "미수금 문제는 전혀 알지 못했다"라며 "이장우가 음식을 좋아하는 이유로 섭외했고 방송에서도 그렇게 다뤘다"라고 밝혔다.

해당 순댓국집의 법인으로 등재된 F&B(F&B) 회사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축산물 회사와 계약을 맺은 건 과거 법인체였던 C사이며, 우리는 C사에 대금을 납부했으나 C사가 이를 미납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장우는 현재 해당 F&B 회사에 이사로 등재된 상태다.

이장우 측은 여러 매체를 통해 "우리가 대금을 미납한 건 아니지만 사태 해결을 위해 대신 지급하는 것도 고려 중"이라는 입장을 전함과 동시에, 현재 공식 입장을 정리해 SNS(SNS)를 통한 공개를 예고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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