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아파트' 325억 찍었다...에테르노청담, 1년새 126억 껑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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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가격 300억원을 넘긴 아파트가 처음 등장했다.
올해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공동주택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에테르노청담'으로 325억원을 넘겼다.
17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26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에테르노청담 전용면적 464.11㎡의 공시가격은 325억7000만원으로 전국 공동주택 가운데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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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가격 300억원을 넘긴 아파트가 처음 등장했다. 올해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공동주택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에테르노청담'으로 325억원을 넘겼다.
17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26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에테르노청담 전용면적 464.11㎡의 공시가격은 325억7000만원으로 전국 공동주택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전까지 공시가격이 300억원을 웃돈 아파트는 한곳도 없었다. 올해 공시가격 300억원을 넘긴 단지도 에테르노청담이 유일하다.
에테르노청담 공시가격은 지난해 200억600만원에서 올해 125억6400만원 더 올랐다. 에테르노청담은 지난해도 공시가격 1위를 기록했는데 올해 역시 가장 높은 공시가격을 기록했다.
에테르노청담은 세계적인 건축가 라파엘 모네오가 설계한 초고급 주택으로 1개동 29가구 규모다. 가수 아이유를 비롯해 유명인이 다수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유는 이 아파트를 2022년 130억원에 분양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곳은 서울 투기과열지구 민간 택지에 지어졌지만 30가구 미만이라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았다.
공시가격 상위 10개 공동주택은 모두 서울에 위치했다. 지역별로는 청담동 3곳, 한남동 4곳, 반포동 2곳, 성수동 1곳 등이다. 공시가격 상위 2위부터 5위까지도 모두 200억원을 넘겼다.
올해 공시가격 2위 아파트는 전용면적 244.72㎡의 공시가격이 242억8000만원을 찍은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이다. 나인원한남의 지난해 공시가격은 163억원이었는데 1년새 공시가격이 79억8000만원 뛰었다.
3위는 BTS 뷔, 장동건·고소영 부부 등이 사는 것으로 알려진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청담(PH129)'으로 전용면적 407.71㎡의 공시가격은 232억3000만원으로 나타났다. PH129 공시가격은 전년(172억1000만원) 대비 60억2000만원 올랐다.
4위는 강남구 청담동 '위너청담'으로 전용면적 341.6㎡의 공시가격이 224억8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위너청담은 가수 지드래곤이 분양받은 단지로 알려져 있다.
5위는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로 전용면적 273.93㎡의 공시가격은 207억1000만원이다. 이어 6위는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사는 것으로 유명한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로 전용면적 244.75㎡의 공시가격이 160억원을 기록했다.
7위는 용산구 한남동 연립주택인 '코번하우스'로 전용면적 547.34㎡ 공시가격이 140억4000만원, 8위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아파트로 전용면적 234.8㎡ 공시가격이 135억6000만원을 각각 나타냈다.
9위는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전용면적 234.91㎡, 공시가격 131억9000만원), 10위는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전용면적 268.95㎡, 공시가격 128억2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정혜윤 기자 hyeyoon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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