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가격 최상위 주택 10곳 중 9곳이 강남·용산·서초... 1위 325억원

김윤주 기자 2026. 3. 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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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아파트 상위 10곳은 서울 강남·서초·용산구에 집중됐다. 성동구 아크로서울포레스트(5위)를 제외하면 강남구 청담동 3곳, 서초구 반포동 2곳, 용산구 한남동 4곳이었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김연주

1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전국 1위는 강남구 청담동 에테르노청담(전용 464㎡)으로 325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공시가가 200억6000만원이었던 이 아파트는 1년 만에 125억원 넘게 뛰며 300억원대를 돌파했다. 2023년 말 준공한 한강변 아파트로, 가수 아이유와 배우 송중기 등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총 29가구짜리 단지다.

1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에테르노청담. /연합뉴스

2위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245㎡·242억8000만원)이었다. 지난해 3위에서 한 계단 올라섰다. 이어 강남구 청담동의 PH129(더펜트하우스청담·408㎡·232억3000만원), 워너청담(342㎡·224억8000만원) 순이었다. 5위 아크로서울포레스트(성동구 성수동·274㎡)는 207억1000만원으로 처음 200억원대에 진입했다.

6~10위는 모두 용산구와 서초구 소재 아파트였다. 용산구에서는 한남더힐(245㎡·160억원), 코번하우스(연립·547㎡·140억4000만원), 파르크한남(269㎡·128억2000만원)이 이름을 올렸고, 서초구에서는 래미안원베일리(235㎡·135억6000만원)와 아크로리버파크(235㎡·131억9000만원)가 10위권에 들었다.

반면 지난해 상위 10위권에 들었던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포레와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5는 워너청담과 코번하우스에 밀려 올해는 10위권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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