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 현장] 민형배 의원, 여수서 경청투어·동부권 비전 설명
국제 행사 많아 국제공항 검토 필요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인 민형배 국회의원(광주 광산구을)이 지난 16일 전남 여수에서 시민들과 만나 통합에 따른 정부 특별 지원금 20조원의 활용 방향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민 의원은 여수중부새마을금고 대강당에서 열린 '20조 시민기획 경청투어'에서 "20조원을 잘 쓰면 서울을 넘을 수 있다"며 "이는 단순한 예산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종잣돈"이라고 밝혔다.
민 의원은 특히 예산이 사라지지 않고 투자로 확대재생산 될 수 있는 전략적 투자자 개념을 제시했다.
민 의원은 "우리가 기업에 직접 투자자로 참여해 펀딩을 유도하면 예산의 80%인 16조원으로 300조원 이상의 투자 규모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조 예산의 나머지 부분은 각각 인재 양성과 사회 안전망에 투자한다는 복안이다.
이번 경청투어에 참석한 시민들은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적극 개진했다. 한 시민은 "여수 산단이 어렵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민 의원은 "산업단지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재료 산업, 소재 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 요새 필요한 산업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남부 신산업수도개발청'을 둬서 초첨단 산업을 끌어올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참석자의 "광주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는 철도 노선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 대해 민 의원은 "한 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민 의원은 국제공항의 필요성에 대해선 "여수는 국제행사 등이 많으니 무안국제공항처럼 여기도 국제공항이 있어야 한다"며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 의원은 이날 오후 4시 30분에는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부권 비전 및 현안 설명'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동부취재본부/허광욱 기자 hkw@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