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 현장] 민형배 의원, 여수서 경청투어·동부권 비전 설명

허광욱 기자 2026. 3. 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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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산단 대전환 필요성 등 강조
국제 행사 많아 국제공항 검토 필요
민형배 의원이 지난 16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부권 비전 및 현안 설명' 기자 간담회를 갖고있다. /허광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인 민형배 국회의원(광주 광산구을)이 지난 16일 전남 여수에서 시민들과 만나 통합에 따른 정부 특별 지원금 20조원의 활용 방향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민 의원은 여수중부새마을금고 대강당에서 열린 '20조 시민기획 경청투어'에서 "20조원을 잘 쓰면 서울을 넘을 수 있다"며 "이는 단순한 예산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종잣돈"이라고 밝혔다.

민 의원은 특히 예산이 사라지지 않고 투자로 확대재생산 될 수 있는 전략적 투자자 개념을 제시했다.

민 의원은 "우리가 기업에 직접 투자자로 참여해 펀딩을 유도하면 예산의 80%인 16조원으로 300조원 이상의 투자 규모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조 예산의 나머지 부분은 각각 인재 양성과 사회 안전망에 투자한다는 복안이다.

이번 경청투어에 참석한 시민들은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적극 개진했다. 한 시민은 "여수 산단이 어렵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민 의원은 "산업단지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재료 산업, 소재 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 요새 필요한 산업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남부 신산업수도개발청'을 둬서 초첨단 산업을 끌어올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참석자의 "광주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는 철도 노선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 대해 민 의원은 "한 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민 의원은 국제공항의 필요성에 대해선 "여수는 국제행사 등이 많으니 무안국제공항처럼 여기도 국제공항이 있어야 한다"며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 의원은 이날 오후 4시 30분에는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부권 비전 및 현안 설명'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동부취재본부/허광욱 기자 hkw@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