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장항준 "유해진이 편집 더 잘하라 잔소리.."..'베테랑' 넘고 흥행 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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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가 역대 한국영화 흥행 톱5에 오른 가운데, 흥행의 주역들이 18일 MBC '손석희의 질문들4'에 출연한다.
17일 MBC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는 장항준 감독과 유해진이 출연해 시종 유쾌한 입담으로 영화의 뒷얘기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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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왕과 사는 남자'가 역대 한국영화 흥행 톱5에 오른 가운데, 흥행의 주역들이 18일 MBC '손석희의 질문들4'에 출연한다.
17일 MBC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는 장항준 감독과 유해진이 출연해 시종 유쾌한 입담으로 영화의 뒷얘기를 들려준다. 그뿐이 아니다. 토크가 진행되는 중에 방청석에 앉아 두 사람의 토크를 모니터(?)하던 제작사 ‘온다웍스’ 임은정 대표를 손석희 진행자가 즉석에서 무대 위로 불러 올렸다. 예정에 없던 일이라 두 사람이 앉는 소파에 세 사람이 끼어 앉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유해진은 이날 녹화에서 “영화를 끝내면 빨리 잊고 싶어 한다. 그래야 다음 작품에 매진할 수 있기 때문인데, ‘왕사남’은 그 감정에 아직도 빠져서 헤어 나오질 못하고 있다.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장 감독은 “유해진 배우가 이 영화를 멱살 잡듯이 잡고 끌고 갔다. 유해진은 대안 없는 엄흥도였고, 그가 있었기 때문에 영화가 시작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유해진 배우는 촬영을 끝내고 편집에 들어갔을 때 장 감독에게 편집을 너무 쉽게 하는 게 아니냐며 심하게 잔소리를 해 현장 분위기가 매우 심각해졌던 때도 있었다고.
장 감독은 “아마 영화 역사상 배우가 감독에게 편집 더 잘하라고 잔소리한 첫 케이스였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유해진은 “장감독이 다음 날 쿨하게 ‘편집을 다시 해보니 네 말이 맞더라’고 하더라”고 해 객석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급작스럽게 출연하게 된 임은정 대표는 “해학도 있고, 진지함도 있고, 정의감도 동시에 갖고 있는 장 감독이야말로 이 영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유일한 감독이라고 봤다”고 고집스럽게 장 감독에게 매달린 이유를 설명했고 “유해진 배우가 합류하게 되면서 제작의 숨통도 트일 수 있었다”고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임은정 대표는 대기업 엔터테인먼트 사를 관두고 3년 만에 제작에 뛰어든 것에 대해 “만일 손익분기점이 안됐다면 아무런 대책이 없었다”고 실토했다. 장 감독은 “이렇게 빈손으로 덤비는 제작자는 처음이었다”고 부연했다.
한편 '왕사남'은 전날인 16일까지 누적 관객수 1360만 1732명을 기록했다. 한국영화 기준 ‘명량’(1761만 명), ‘극한직업’(1626만 명), ‘신과함께-죄와 벌’(1441만 명), ‘국제시장’(1426만 명) 다음 순으로 역대 5위다. 이미 ‘서울의 봄’(1312만 8080명)뿐 아니라 종전 역대 박스오피스 7위였던 ‘베테랑’(1341만 명)을 밀어내고 통합 순위 7위에 안착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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