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 원칙은 들었을까?"…세계 첫 '로봇 체포' 전말[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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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카오의 한 거리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인간형 로봇)이 한 할머니를 놀라게 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되는 일이 있었다.
마카오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마카오 보안경찰국(PSP)은 전날 오후 한 보습학원이 홍보 목적으로 운영하던 휴머노이드 로봇이 거리를 걷다가 70세 여성을 놀라게 해, 여성이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어 영상에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이 로봇을 거리에서 데려가는 장면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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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정환 기자 = 중국 마카오의 한 거리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인간형 로봇)이 한 할머니를 놀라게 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되는 일이 있었다.
마카오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마카오 보안경찰국(PSP)은 전날 오후 한 보습학원이 홍보 목적으로 운영하던 휴머노이드 로봇이 거리를 걷다가 70세 여성을 놀라게 해, 여성이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당시 여성은 스마트폰을 보며 길을 걷던 중 갑자기 무언가 자신의 바로 뒤를 따라오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여성의 뒤를 따라온 로봇은 '스터디 하드' 교육센터의 책임자 막킨초이(50)가 조종하는 길거리 홍보용 로봇이었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놀란 여성이 "심장이 두근거리잖아! 할 일도 많은데 왜 이런 걸로 시간을 낭비하는 거야? 제정신이야?"라고 광둥어로 로봇에게 크게 소리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로봇은 두 팔을 들어올리며 이해할 수 없다는 제스처를 취하고 있었다.
이어 영상에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이 로봇을 거리에서 데려가는 장면이 나왔다.
경찰은 여성과 로봇 사이에 신체 접촉은 없었으며 여성이 다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막 씨에게 앞으로 보행자를 위험에 빠뜨리거나 놀라게 하지 않도록 공공장소에서 로봇을 운용할 때 주의를 당부했다고 마카오포스트는 전했다.
이날 경찰에 체포된 로봇은 2024년 출시된 유니트리 G1 모델로 가격은 1만 3500달러(약 2000만 원)부터 시작한다. 132cm 높이의 소형 로봇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마카오에서 기록된 인간과 로봇이 관련된 최초의 사례라고 밝혔다.
jw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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