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양우혁에게 잘 하라고 할 수 없다”

이재범 2026. 3. 1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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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모으는 양우혁에게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

정관장과 경기를 마친 뒤에는 "아직 코트 전체를 보는 것보다 자기 걸 많이 본다. 가드는 코트 전체를 보면서 팀이 어떤 상황인지 읽어야 한다. 아직 부족하다. 막 하다 보면 득점이 연결되면 상관이 없지만, 실책이나 무리해서 상대에게 역습을 내준다"며 "아직 어리고 배워야 한다. 고등학교 때 1대1 농구를 해서 어려운 게 있을 거다. 당장 양우혁에게 잘 하라고 할 수 없다. 오프 시즌을 치르고, 웨이트를 좀 더 키우고, 오프 시즌 연습을 통해서 발전해야 한다"고 양우혁의 플레이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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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기대를 모으는 양우혁에게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6일 안양 정관장과 맞대결에서 80-68로 승리하며 홈 2연승을 달렸다.

기분 좋은 승리이지만, 양우혁의 플레이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양우혁은 이날 6분 16초 출전해 2점슛 2개를 모두 놓치고 2리바운드만 기록했다.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이후 상황 판단, 공격 제한 시간에 쫓길 때 결정,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U-파울)이 될 가능성이 있었던 수비 등이 그렇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전후로 양우혁과 관련한 질문을 자주 받는다.

강혁 감독은 “왜소해서 힘이 없다. 당장 힘을 키우라고 할 수 없어서 시간이 필요하다. 제일 많이 이야기를 하는 건 고교 시절 1대1을 주로 했는데 프로에서는 투맨게임을 많이 해야 한다는 거다. 공격력도 좋지만, 동료들을 살려줄 수 있도록 가르친다”며 “힘에서는 밀릴 수 있지만, 따라가는 수비를 연습한다. 이번 시즌 느끼면서 오프 시즌에 준비하면 도움이 될 거다. 그래야 다음 시즌에는 더 좋아지고, 본인이 느껴야 뭐가 더 필요한지 알 수 있다”고 했다.

정관장과 경기를 마친 뒤에는 “아직 코트 전체를 보는 것보다 자기 걸 많이 본다. 가드는 코트 전체를 보면서 팀이 어떤 상황인지 읽어야 한다. 아직 부족하다. 막 하다 보면 득점이 연결되면 상관이 없지만, 실책이나 무리해서 상대에게 역습을 내준다”며 “아직 어리고 배워야 한다. 고등학교 때 1대1 농구를 해서 어려운 게 있을 거다. 당장 양우혁에게 잘 하라고 할 수 없다. 오프 시즌을 치르고, 웨이트를 좀 더 키우고, 오프 시즌 연습을 통해서 발전해야 한다”고 양우혁의 플레이를 돌아봤다.

양우혁은 이제 고등학교를 갓 졸업했다.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가스공사도 꾸준하게 출전기회를 주면서 성장의 영양분을 주고 있다.

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된 상태다. 지금은 홈에서는 최대한 승리를 노리면서 시즌 마무리를 하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누구보다 빨리 나와서 몸을 풀며 경기를 준비하는 양우혁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경험을 차근차근 쌓고 있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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