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승31패→10연승→37승31패…‘파죽지세’ 애틀랜타, 동부콘퍼런스 PO 경쟁도 ‘점입가경’

윤은용 기자 2026. 3. 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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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일 알렉산더-워커(왼쪽)가 17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스테이트 팜 아레나에서 열린 올랜도 매직과의 2025~2026 미국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슛하고 있다. 애틀랜타 | Imagn Images연합뉴스

생각지도 않았던 팀이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순위 싸움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애틀랜타 호크스가 파죽의 10연승과 함께 플레이오프 경쟁에 본격적으로 가세했다.

애틀랜타는 17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스테이트 팜 아레나에서 열린 올랜도 매직과의 2025~202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24-11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10연승을 질주한 애틀랜타는 37승31패로 동부콘퍼런스 8위로 뛰어올랐다. 플레이오프 직행 마지노선인 6위 토론토 랩터스(38승29패)와는 불과 1.5경기 차다. 지난달 21일 마이애미 히트에 패할 때만 하더라도 플레이오프는 커녕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도 요원해보였던 애틀랜타는 이후 거짓말 같은 10연승으로 플레이오프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반면 올랜도는 38승29패로 동부콘퍼런스 5위에 자리했다.

다이슨 다니엘스(왼쪽)가 17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스테이트 팜 아레나에서 열린 올랜도 매직과의 2025~2026 미국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슛하고 있다. 애틀랜타 | Imagn Images연합뉴스

애틀랜타는 1쿼터부터 올랜도를 압도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1쿼터에만 14점을 몰아친 니케일 알렉산더-워커를 앞세워 올랜도를 몰아친 애틀랜타는 34-21로 2쿼터를 맞이했다. 2쿼터에서도 기세를 이어간 애틀랜타는 올랜도의 반격을 이겨내고 67-50, 17점의 넉넉한 리드를 안고 전반을 마무리했다.

애틀랜타는 3쿼터에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3쿼터 종료 8분9초를 남기고 알렉산더-워커의 3점슛으로 85-56, 29점차로 멀찍이 달아나는 등 기세를 올린 끝에 104-83으로 4쿼터를 맞은 애틀랜타는 4쿼터에서 올랜도의 추격을 허용했지만 워낙 벌어진 차이가 컸던 탓에 끝까지 여유있는 리드를 안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알렉산더-워커는 3점슛 9개 포함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41점을 넣으며 애틀랜타의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제일런 존슨이 24점·15리바운드·13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뒤를 받쳤다. 올랜도는 파올로 반케로와 데스먼드 베인이 18점씩 올리며 분전했다.

파올로 반케로(오른쪽)가 17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스테이트 팜 아레나에서 열린 올랜도 매직과의 2025~2026 미국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슛하고 있다. 애틀랜타 | Imagn Images연합뉴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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