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요트 선단 통영 기항…'경남통영호' 가장 먼저 닻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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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는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에 참가한 요트가 통영에 입항하며 본격 기항지 행사가 시작됐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부터 세계일주 항해를 하는 클리퍼 레이스 요트들이 통영 도남항 계류장에 차례로 입항했다.
경남도·통영시·경남요트협회가 영국 클리퍼벤처스와 협력해 국내 최초로 이번 대회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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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도남항 들어 온 경남통영호 [통영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7/yonhap/20260317141352178iwan.jpg)
(통영=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통영시는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에 참가한 요트가 통영에 입항하며 본격 기항지 행사가 시작됐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부터 세계일주 항해를 하는 클리퍼 레이스 요트들이 통영 도남항 계류장에 차례로 입항했다.
선수단 가족과 시민들이 계류장에서 구간 항해를 마친 선수들을 환영하면서 해양스포츠 축제 분위기가 고조됐다.
가장 먼저 도남항에 닻을 내린 요트는 중국 칭다오∼통영 구간에서 1위를 기록한 '경남통영호'다.
경남통영호는 경남도와 통영시가 대회를 주관한 영국 클리퍼벤처스의 팀 파트너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하며 빌린 배다.
영국, 아일랜드 등 다국적 선원들이 선체에 '경남'(Gyeongnam)과 '통영'(Tongyeong)을 새긴 경남통영호에 탑승해 세계일주에 도전했다.
1996년부터 격년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세계 최장 거리 무동력 요트대회다.
세계 아마추어 항해자들이 전문 스키퍼와 약 4만해리(7만4천㎞)를 항해한다.
경남도·통영시·경남요트협회가 영국 클리퍼벤처스와 협력해 국내 최초로 이번 대회를 유치했다.
지난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기항 기간에 26개국 200여명의 선수단과 레이스 요트 10척이 찾는 통영 도남관광지 일대에서는 기항지 행사 '포트 주간'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맛보고, 경험하고, 발견한다'를 주제로 운영되는 '포트 테이블'에서는 통영의 로컬 식재료와 글로벌 음식, 해양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이번 레이스 중 가장 긴 구간인 통영∼미국 시애틀 항해 출항식이 열린다.
출항식과 함께 모든 요트가 돛을 펼치며 항해를 시작하는 '범선 퍼레이드'가 펼쳐지면서 약 30m 높이의 대형 요트 10척이 통영 앞바다를 가로지르는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요트들이 통영에 입항하면서 통영 바다가 세계와 연결되는 뜻깊은 순간이 됐다"며 "선수단이 통영에서 머무는 동안 통영의 아름다운 바다와 따뜻한 도시 매력을 충분히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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