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이라 믿었는데"…이장우, 순댓국집 식자재 대금 미지급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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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장우가 자신이 운영 중인 순댓국집에서 식자재 미정산으로 축산농가에 손해를 끼쳤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7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충남 천안에서 축산물 유통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이장우가 운영하는 순댓국집이 브랜드에 돼지머리, 내장 등 부속물을 납품했으나 대금을 제때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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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충남 천안에서 축산물 유통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이장우가 운영하는 순댓국집이 브랜드에 돼지머리, 내장 등 부속물을 납품했으나 대금을 제때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거래는 2023년 11월부터 시작됐다. 초기에는 결제 대금이 정상적으로 입금됐으나 점차 지연되기 시작했고 어느덧 6400만원까지 불어났다. 현재도 약 4000만원 이상의 대금이 8개월째 밀린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23년 오픈 전 이장우가 직접 내려와 고기 품질을 확인하는 모습을 보고 연예인이라 믿고 거래를 시작했다"며 "믿고 기다렸으나 1년 넘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또 매체가 공개한 문자 메시지를 보면 A씨가 이장우 업체 측에 "매주 출고되는 양이 있는데 미수금이 늘어나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하자 업체 측은 "강원도 돼지머리 3개 가능하냐"며 막무가내식 주문을 지속하는 모습이다.
이장우는 그간 MBC '나 혼자 산다', MBN '전현무계획' 등 예능에 출연해 고기를 직접 삶는다며 자신의 순댓국집을 대대적으로 홍보해왔다.
하지만 미수금 문제가 커지자 순댓국집 법인 측은 매체에 "이장우는 실제 주인이 아니다. 친구 B씨가 대표였으며 이장우는 초기에 도움만 줬을 뿐 운영에 깊이 관여하지 않았다", "미수금 문제는 전 운영자인 B씨가 해결해야 할 문제" 등 이장우 역시 피해자라는 취지의 해명을 내놨다.
이와 관련해 이장우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사안과 관련해 상황 확인 중"이라며 "정리가 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강지원 기자 jiwon.kang@s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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