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긁은 노인 선의로 보냈더니…"다음날 차에 래커칠을"

장영준 기자 2026. 3. 1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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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긁은 이웃 노인을 선의로 보내줬다가 예상치 못한 일을 겪었다는 차주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차주 A씨는 지난달 26일 소셜미디어(SNS)에 "앞집 할아버지가 내 차에 래커칠했다"며 이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A씨에 따르면 앞집에 사는 노인이 차량을 긁고 갔지만, 도장 일부가 벗겨진 정도라 피해가 크지 않았습니다. A씨는 "어르신이기도 하고 컴파운드로 문지르면 괜찮을 것 같아 그냥 가시라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 차량 상태를 확인해 보니, 벗겨진 부분 위에 흰색 래커가 칠해져 있었다고 합니다.

노인이 미안한 마음에 직접 덧칠을 한 것이라는데요.

A씨는 결국 차량을 보험 처리했고, 노인에게는 "다음부터는 다른 차에 래커칠하지 말라고 당부했다"며 "할아버지는 몰라서, 가려주고 싶었던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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