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모리서 선박 충돌로 4명 의식불명… 일본 이틀 연속 선박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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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슈 동북부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선박 충돌로 한때 4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8분쯤 아오모리현 미사와시 앞바다에서 화물선과 충돌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미군 오키나와현 후텐마 기지 이전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나고시 헤노코 앞바다에서 선박 2척이 전복됐다.
교토부 한 고교에서 학생 18명이 평화 학습의 일환으로 헤노코 앞바다를 찾아 선박에 탑승했는데, 안타까운 사고로 이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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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선 선박 전복 사고로 고교생 사망

일본 혼슈 동북부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선박 충돌로 한때 4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실종자 모두 구조됐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8분쯤 아오모리현 미사와시 앞바다에서 화물선과 충돌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어선은 충돌로 침몰했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탑승한 남성 13명이 바다에 빠졌고 한때 4명이 실종됐다. 오전 7시쯤 실종자 4명 모두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의식불명 상태다. NHK는 "나머지 9명은 의식은 있지만 부상 여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해상보안부는 선박 충돌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날 규슈 남단 오키나와현에선 선박 전복으로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미군 오키나와현 후텐마 기지 이전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나고시 헤노코 앞바다에서 선박 2척이 전복됐다. 당시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고, 선박이 거대한 파도를 이기지 못하고 뒤집혔다는 게 해안경비대의 설명이다.
탑승자 21명이 바다에 빠졌는데, 이 가운데 2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중 1명은 선박 선장이었고, 다른 1명은 교토부에서 수학여행을 온 고교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교토부 한 고교에서 학생 18명이 평화 학습의 일환으로 헤노코 앞바다를 찾아 선박에 탑승했는데, 안타까운 사고로 이어진 것이다.
일본과 미국 정부는 오키나와 남부 후텐마에 있는 미군 비행장을 헤노코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 시민단체와 주민들은 20여 년 전부터 헤노코에서 기지 이전 반대 항의 운동을 벌이고 있다. 기지 이전 반대 필요성을 알리려 단체 견학을 받아 왔는데, 해상에서 사망 사고가 난 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 류호 특파원 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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