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모빌리티 놀랍다" 유엔, 포럼 개최 러브콜…신상진 세일즈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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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유엔(UN) 회의에서 '인간 중심' 미래 모빌리티 정책을 발표하고, 유엔 산하기구로부터 차기 국제 포럼 개최까지 제안받았다.
17일 시에 따르면 신 시장은 전날 태국 방콕 유엔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유엔지역개발센터(UNCRD) 주관 '지속가능교통(EST) 아시아지역 회의'에 참석해 성남형 미래 모빌리티 정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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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유엔(UN) 회의에서 '인간 중심' 미래 모빌리티 정책을 발표하고, 유엔 산하기구로부터 차기 국제 포럼 개최까지 제안받았다.
17일 시에 따르면 신 시장은 전날 태국 방콕 유엔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유엔지역개발센터(UNCRD) 주관 '지속가능교통(EST) 아시아지역 회의'에 참석해 성남형 미래 모빌리티 정책을 제시했다.
이날 30개국 150여명의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특별발언에 나선 신 시장은 자율주행 셔틀, 보행 친화 거리 등을 담은 영상을 통해 도시 이동체계를 사람 중심으로 전환한 '인간 중심 모빌리티 서비스'(Human-Centered MaaS) 구축 경험을 공유했다.
신 시장은 "기술 혁신은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며 "기술을 목적 자체가 아닌 인간과 자연을 연결하는 도구로 활용해, 국제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현장의 호응은 곧바로 차기 행사 유치 제안으로 이어졌다. 발언 직후 초우두리 루드라 차란 모한티 UNCRD 환경 프로그램 조정관은 "많은 나라가 성남시 정책에 큰 영감을 받았다"며 '제17차 아시아 지역 지속가능교통 포럼'을 성남에서 개최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신 시장은 "공식 제안서를 보내주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해당 포럼을 성남에서 유치할 경우,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300여명의 교통·도시개발 분야 고위 관계자와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방한하게 돼 도시 위상 제고와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
회의 2일 차인 17일에는 시 4차산업국장이 단상에 올라 자율주행 셔틀과 로봇·드론 배송 등 기술 융합 사례를 상세히 소개한다.
성남시는 이번 회의를 기점으로 UNCRD,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주요 국제기구와의 협력망을 넓히고, 성남형 모빌리티 모델을 아시아 전역의 표준 정책으로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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