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붉은사막’ 출격⋯ K-콘솔 게임, 제2 전성기 열까

박준영 기자 2026. 3. 1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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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펄어비스의 ‘붉은사막’ 콘솔 버전 이번 주 글로벌 출시
넷마블 제공.

넷마블의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이 이번 주 글로벌 시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들이 네오위즈의 ‘P의 거짓’과 민트로켓의 ‘데이브 더 다이버’,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히트한 국산 콘솔 게임에 이름을 올릴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이날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플레이스테이션5(PS5)와 PC 버전을 선공개했다. PC 버전은 글로벌 최대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부를 기록한 인기 만화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한 멀티형 오픈월드 RPG다. 원작 세계관에 멀티버스 설정을 더해 누구나 쉽고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제공한다.

전투는 4명의 영웅으로 팀을 구성하고 상황에 따라 캐릭터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전략성을 높였다. 영웅과 무기의 조합에 따라 전투 스타일이 달라지며, 캐릭터 간 협력 기술인 ‘합기’를 통해 전투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오픈월드에서 친구와 파티를 맺어 모험을 즐기거나 강력한 보스에 도전하는 멀티플레이 콘텐츠도 제공한다.

PS5 버전의 경우 게임기 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PS5 듀얼센스 컨트롤러의 핵심 기능인 햅틱 피드백과 어댑티브 트리거를 통해 전투와 탐험 전반에서 생생한 조작감을 전달하며, 고해상도 4K 그래픽을 통해 브리타니아 대륙의 광활한 자연 경관과 캐릭터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정교하게 구현했다.

펄어비스 제공.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을 오는 20일 PC와 PS5, XSX|S 버전으로 전 세계 출시한다. 붉은사막은 ‘검은사막’에 이은 펄어비스의 오리지널 IP 기반 게임으로, 광대한 파이웰 대륙에서 펼쳐지는 주인공 ‘클리프’와 회색갈기 동료들의 여정을 그린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지난 2019년 처음 공개된 후 7년 만에 출시를 앞둔 붉은사막은 자체 개발한 게임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기반으로 구현한 광대한 오픈월드의 자유도와 상호작용, 사실적이고 고품질 그래픽, 다이나믹한 액션과 전투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와 함께 낚시와 채광, 채집 등 생활 콘텐츠도 추가해 이용자가 자유롭게 즐기는 오픈월드 게임의 특징도 살렸다.

두 게임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출시 직후 프랑스 1위, 벨기에·이탈리아·스페인 2위, 독일·노르웨이·네덜란드 4위, 한국·일본·영국·브라질·덴마크·태국 5위, 홍콩 7위, 미국 11위 등 세계 각국 스팀 매출 차트(17일 오전 10시 기준)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PS5 버전의 경우 게임평점 4.35점(5점 만점 기준)을 기록 중이다.

‘2026년 PS5로 출시될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에 선정된 붉은사막은 17일 스팀 글로벌 최고 인기게임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 1위인 ‘카운터 스트라이크 2’가 무료 플레이 게임인 점을 고려하면 유료 게임 중에서는 1위에 등극한 셈이다. 스팀에서 판매량을 가늠해 보는 위시리스트 등록은 300만을 돌파했으며 PS 스토어 예약 순위에서도 한국과 영국에서 1위, 미국 2위, 일본 3위 등 주요 시장에서 상위권에 진입했다.

증권가에서는 붉은사막의 연내 판매량을 500~900만장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현재까지 데이브 더 다이버가 700만장, 스텔라 블레이드가 600만장, P의 거짓이 300만장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