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억짜리 집이 9억이래"…2가구에 20만명 '우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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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자이디그니티 투시도 (GS건설 제공=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구에서 최대 9억 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이른바 '로또 청약' 아파트가 무순위 청약, 일명 '줍줍'으로 나오면서 20만 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영등포구 양평동 ‘영등포 자이 디그니티’는 어제 무순위 1가구와 불법행위 재공급 1가구에 대한 청약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무순위로 나온 전용면적 59㎡A 1가구에는 13만 938명이 신청했고, 불법행위 재공급으로 나온 전용 59㎡B 1가구에도 7만 26명이 몰렸습니다. 단 2가구 모집에 총 20만 964명이 신청한 것입니다.
분양가는 3년 전 최초 청약 당시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전용 59㎡A는 분양가 8억 5천8백여만 원으로, 부대비용을 포함하면 약 8억 8천8백만 원입니다. 전용 59㎡B 역시 총 분양가가 약 8억 5천9백만 원 수준입니다.
현재 인근 시세는 18억 원 안팎으로, 당첨될 경우 최대 9억 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됩니다.
특히 전매 제한이 이미 해제됐고 거주의무도 없어 전세를 놓아 잔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이 관심을 끌었습니다. 해당 면적 전세 시세는 약 7억5천만 원에서 8억5천만 원 수준으로, 계약금만 마련하면 대부분의 잔금을 충당할 수 있습니다.
또 불법행위 재공급으로 전용 84㎡B 1가구에 대한 추가 청약도 오늘 진행됩니다. 이 주택의 총 분양가는 약 12억 원 수준이지만, 현재 시세는 22억에서 24억 원대로 평가됩니다.
서울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나온 이른바 ‘로또 청약’에 수요가 집중됐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영등포 자이 디그니티’는 2023년 1순위 청약 당시에도 평균 1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양평역과 가까운 초역세권 단지로, 대형마트와 백화점, 교육시설 등이 인접해 생활 인프라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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