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도 스마트폰으로 신용대출 갈아탄다…약 1조원 이동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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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개인사업자도 스마트폰으로 기존 신용대출을 더 유리한 조건의 대출로 손쉽게 갈아탈 수 있게 된다.
김진홍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장은 17일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시행을 하루 앞두고 금융결제원 분당센터를 방문해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참여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해당 서비스가 시작되면 개인사업자는 신용대출 중 10억원 이하의 운전자금대출을 스마트폰을 통해 새로운 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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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중 운전자금대출만 가능
(시사저널=조주연 디지털팀 기자)

앞으로 개인사업자도 스마트폰으로 기존 신용대출을 더 유리한 조건의 대출로 손쉽게 갈아탈 수 있게 된다.
김진홍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장은 17일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시행을 하루 앞두고 금융결제원 분당센터를 방문해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참여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해당 서비스가 시작되면 개인사업자는 신용대출 중 10억원 이하의 운전자금대출을 스마트폰을 통해 새로운 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그동안 가계대출에만 적용돼 왔다. 지난해 기준 약 42만 명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했고, 1인당 연간 169만원의 이자를 절감했다. 이러한 갈아타기 서비스의 혜택을 소상공인도 누릴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이다.
오는 18일 개시되는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갈아타기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뱅크샐러드, 카카오뱅크 등 5개 대출비교 플랫폼과 13개 은행의 앱에서 가능하다. 자신의 기존 대출을 조회 후 다른 은행의 사업자 신용대출 상품과 비교해 더 유리한 대출상품을 선택하고, 이후 은행 앱이나 영업점을 통해 대출심사를 신청하면 된다. 사업자증명 등 공동인증서 인증으로 확인되는 자료는 별도로 제출할 필요가 없고, 매매 관련 계약서류 등은 촬영으로 비대면 제출이 가능하다.
금융위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경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동 가능기간, 증액, 만기 등에 제한을 두지 않고 운영하기로 했다. 신규 대출 취급 후 경과 기간에 관계없이 갈아탈 수 있고 증액 대환도 할 수 있다.
다만,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을 보유한 18개 은행에서 받은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중 10억원 이하의 운전자금대출만 새로운 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 순수 신용대출로 보기 어려운 중도금 대출, B2B 관련 대출 등은 갈아타기 대상이 아니다. 부동산임대업 대출도 소상공인의 금리 부담 완화라는 취지를 고려해 제외했고, 우대금리 상품으로 이미 금리가 낮은 정책금융상품도 역선택 방지를 위해 대상에서 빠졌다.
금융위는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 등을 토대로 추정해볼 때 이번 서비스로 약 1조원 이상의 대출이 더 유리한 대출상품으로 이동할 것으로 추산했다. 김진홍 국장은 "운전자금대출인 신용대출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지만 향후 시설자금대출, 보증·담보대출 등 서비스 범위 확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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