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뉴에이스 후보’ 에르난데스의 바람 “항상 경쟁한다는 자세로 뛰는 선수로 기억되길” [SD 대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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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경쟁한다는 자세로 뛰는 선수로 기억되길 바란다."
한화 이글스 외국인투수 윌켈 에르난데스(27)는 시범경기 첫 등판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6일 대전 두산 베어스와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3안타 무4사구 3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에르난데스가 시범경기 첫 등판부터 호투를 펼치자 기대감은 하늘을 찌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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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외국인투수 윌켈 에르난데스(27)는 시범경기 첫 등판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6일 대전 두산 베어스와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3안타 무4사구 3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최고구속 155㎞의 직구와 컷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의 조합도 이상적이었다.
한화 팬들은 지난 시즌 코디 폰세(현 토론토 블루제이스)-라이언 와이스(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리그 최강 원투펀치를 경험했다. 한화가 2006년 이후 19년만의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는 데 힘을 보탠 외국인투수들을 경험했으니, 새 얼굴을 향한 기준점이 높은 건 어찌보면 당연하다. 에르난데스가 시범경기 첫 등판부터 호투를 펼치자 기대감은 하늘을 찌른다.
8265명의 관중 앞에서 정규시즌을 앞두고 더할 나위 없는 예행연습을 했다. 17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서 만난 에르난데스는 “어제 컨디션이 좋아서 잘 던진 것 같다. 결과도 만족한다”며 “캠프 때와 비교해 좋아지고 있고, 리듬도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으니 아드레날린이 올라오더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항상 100%의 힘으로 던지고 있다. 한국 마운드에도 계속 적응하고 있으니 구속도 더 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코리안 바비큐(삼겹살)가 맛있다”며 한국 생활에도 만족감을 드러낸 그는 “팬들께서 더 많이 야구장에 오셨으면 좋겠다. 많은 팬들을 보면 그만큼 야구를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BO리그 팬들에게는 항상 경쟁한다는 자세로 뛰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밝혔다.
대전|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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