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필수·플랫폼 노동자 쉼터’ 이용 만족도 100%... 재방문 이어지는 휴식 거점

박종일 2026. 3. 1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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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의 '성동 필수·플랫폼 노동자 쉼터'가 이용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월까지 이동노동자를 위한 노무·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성동 필수·플랫폼 노동자 쉼터'의 높은 만족도와 재방문율은 현장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쉼터를 노동자의 휴식과 권익 보호, 심리 회복을 지원하는 거점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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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이용자 만족도 100% 기록, 주 3~4회 방문율 상반기 28%→ 하반기 44%로 상승
3~11월 둘째·넷째 주 목요일 노무·심리 상담 프로그램 운영, 노동자 권익 보호와 심리 회복 지원
‘성동 필수·플랫폼 노동자 쉼터’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 성동구의 ‘성동 필수·플랫폼 노동자 쉼터’가 이용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월까지 이동노동자를 위한 노무·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동 필수·플랫폼 노동자 쉼터’(성수일로 111, 212호)는 배달·택배 종사자, 방문 점검원, 미화·경비직, 건설직 등 필수·플랫폼 노동자를 위한 휴식 공간으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쉼터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이륜차 주차구역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시설 이용 환경도 개선했다.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쉼터를 이용한 인원은 총 4737명으로 이 가운데 배달·택배 종사자가 전체의 약 65%를 차지해 이동노동자의 실질적 휴식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구는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정기적으로 쉼터 이용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조사 결과, 이용 만족도가 상반기 97%, 하반기 100%를 기록하며 매우 높은 수준을 보였다. 주 3~4회 이상 재방문율 역시 상반기 28%에서 하반기 44%로 크게 상승해, 쉼터가 단순한 휴게 공간을 넘어 이동노동자들의 일상 속 안정적 휴식 기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구는 쉼터를 찾는 노동자들을 위해 매월 목요일 격주로 노무·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쉼터 내에서 진행되며, 둘째 주 노무상담, 넷째 주 심리상담 순으로 운영된다.

노무상담은 임금체불, 부당해고, 직장 내 괴롭힘 등 노동 관련 문제에 대한 상담이 이루어지며, 심리상담은 우울감 측정 및 스트레스 수치 검사 등을 통해 상담이 진행된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상담 시간에 쉼터에 내방하여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예약은 방문 또는 구청 누리집(홈페이지) 신속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만족도가 높았던 심리상담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자가진단이 가능한 정보무늬(QR코드)를 쉼터에 상시 비치한다. 이를 통해 방문자들이 우울감 및 스트레스 지수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 상담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성동 필수·플랫폼 노동자 쉼터’의 높은 만족도와 재방문율은 현장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쉼터를 노동자의 휴식과 권익 보호, 심리 회복을 지원하는 거점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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