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춘계] “인터뷰는 처음이라...” 전주고에서 다시 잡은 농구공, 김지원의 목표는 “다부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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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3년이 아쉽긴 하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전주고 김지원(F/C, 194cm)의 말이었다.
전주고 3학년 김지원은 17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김해가야고와의 제63회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해남대회 남고부 D조 예선 2차전에서 팀의 74-64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지원은 끝으로 "내 롤모델은 (전주고) 윤병학 코치님이다. 열심히 하는 선수, 다부진 선수가 되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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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해남/김민태 인터넷기자] “중학교 3년이 아쉽긴 하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전주고 김지원(F/C, 194cm)의 말이었다.
전주고 3학년 김지원은 17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김해가야고와의 제63회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해남대회 남고부 D조 예선 2차전에서 팀의 74-64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지원은 골밑을 지킨 장인호(35점 16리바운드)를 도우며 6점 8리바운드를 올렸다. 추격의 끈을 놓지 않던 김해가야고의 의지를 꺾는 3점포 한 방도 4쿼터에 성공했다. 기록에는 나타나지 않은 궂은일에도 힘썼다.
김지원은 “공수 양면에서 준비한 게 잘 나왔다. 초반에는 힘들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다함께 힘을 냈다”는 소감을 남겼다. “인터뷰는 처음 해본다(웃음)”며 어색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패배 = 탈락’인 전주고였다. 1패를 안고 있었던 전주고는 2차전을 내주면 이미 2승을 쌓은 상황인 경복고와, 전주고를 잡을 경우 2승 1패가 되는 김해가야고를 넘을 수 없었다.
김지원은 “지면 탈락이니까, 다음 경기는 생각하지 말고 오늘 다 쏟아내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뛰었다. 1차전 상대가 좋은 팀(경복고)이었지만, 그래도 너무 무기력하게 졌다(49-104 패).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열심히 하자고 했다”고 돌아봤다.

한 차례 코트를 떠나 있었던 김지원이다. “초등학교 때 농구를 하다가 그만두고, 중학교는 일반학생으로 다녔다. 농구가 다시 하고 싶어서 고등학교 1학년 때 다시 시작한 거다. 중학교 때 못했던 그 시간이 아쉽긴 하지만, 최대한 신경 쓰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이 김지원의 설명.
고교 시절 엘리트 농구를 시작하고도 프로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선수들도 여럿 있지만, 쉬운 일은 결코 아니다. 그렇기에 이번 시즌이 더욱 중요하다. 한 해를 잘 보낸 뒤 대학에 진학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야 한다.
김지원은 “체력적인 부분 위주로 준비하며 겨울을 보냈다. 올해 열심히 하고, 좋은 성적도 나왔으면 좋겠다. 팔이 길어서(윙스팬 199cm)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 슛도 좋다고 생각한다. 3점슛도 찬스라고 판단하면 던지는데, 성공률이 좋은 것 같다. 어느 정도 견제가 있어도 자신 있다(웃음)”고 어필했다.
김지원은 끝으로 “내 롤모델은 (전주고) 윤병학 코치님이다. 열심히 하는 선수, 다부진 선수가 되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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