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 어깨로 ‘차기 마무리투수’ 찜…임지민, 7G 만에 호부지 마음 사로잡았다 [SD 창원 브리핑]

창원|박정현 기자 2026. 3. 1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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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민(23)이 NC 다이노스의 차기 마무리투수로 성장하려 한다.

이호준 NC 감독(50)은 17일 창원NC파크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 원정경기에 앞서 임지민을 칭찬했다.

이 감독은 "(임)지민은 앞으로 NC의 마무리투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2026시즌 임지민이 차기 마무리투수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해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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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임지민은 평균 152㎞의 빠른 공을 던지는 우완투수다. 그는 팀의 차기 마무리투수로 낙점받을 만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창원=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임지민(23)이 NC 다이노스의 차기 마무리투수로 성장하려 한다.

이호준 NC 감독(50)은 17일 창원NC파크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 원정경기에 앞서 임지민을 칭찬했다. 이 감독은 “(임)지민은 앞으로 NC의 마무리투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지민은 강원고 시절 포수와 투수를 겸업했다. 포수로 주자를 잡았던 강한 어깨를 활용해 마운드서 타자를 제압하고 있다. 평균 152㎞의 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포크볼을 던진다.
NC 임지민은 평균 152㎞의 빠른 공을 던지는 우완투수다. 그는 팀의 차기 마무리투수로 낙점받을 만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임지민은 2025시즌 1군서 가능성을 보였다. 지난해 9월 1군에 등록돼 정규시즌 7경기서 1패1홀드, 평균자책점(ERA) 3.86을 기록했다. 표본은 적지만, 4.2이닝 동안 7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구위를 뽐냈다.
임지민은 좋은 흐름을 이어 시범경기서도 인상적인 투구를 펼치고 있다. 전날(16일) KIA전서는 8회초 구원등판해 주효상, 오선우, 윤도현을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포심 패스트볼이 위력을 발휘하다 보니 슬라이더, 포크볼의 변화구가 더 살아나는 모양새다.
NC 임지민(오른쪽)은 평균 152㎞의 빠른 공을 던지는 우완투수다. 그는 팀의 차기 마무리투수로 낙점받을 만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이 감독은 2026시즌 임지민이 차기 마무리투수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해줄 전망이다. 임지민은 올해 셋업맨과 마무리투수 류진욱(30)을 대체할 예비 1번 마무리투수를 준비한다. 류진욱이 휴식할 때 임지민이 필승조를 채우는 그림이다. 이 감독은 “지민이는 지난해 156㎞까지 던졌다”며 “시범경기서 연투 등 여러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살펴보려 한다”고 얘기했다.

NC는 지난해 탄탄한 불펜의 힘을 자랑했다. 배재환(31·24홀드), 김영규(26·21홀드), 김진호(28·20홀드)가 20홀드 이상 거두며 필승조의 한축으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 임지민의 활약이 더해지면, 더욱 안정적인 불펜 운영이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이 감독은 “올해는 지민이를 많이 활용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창원|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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