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북 공천 1차 발표…기초단체장 포항·안동·영천 등 9곳 단수

정형기 기자 2026. 3. 1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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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북 공천 1차 발표…기초단체장 포항·안동·영천 등 9곳 단수
청송군수 경선…광역의원 4곳 단수·기초의원 73명 면접 진행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17일 제5차 회의를 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오일영)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후보자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북도당 공관위는 17일 제5차 회의를 열어 기초단체장 후보자 심사 결과를 공개하고, 일부 지역을 단수 추천하거나 경선 지역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 결과에 따르면 기초단체장 선거구 가운데 △포항시장 박희정(현 포항시의원) △안동시장 이삼걸(전 행정안전부 제2차관) △영천시장 이정훈(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역 경북특보) △경산시장 김기현(현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공동대표) △영양군수 김상훈(현 기본사회경북본부 공동대표) △영덕군수 강부송(전 더불어민주당 군위·의성·청송·영덕 지역위원장) △칠곡군수 김시환(전 경북도의원) △예천군수 윤동춘(전 경상북도 경찰청장) △울릉군수 정성환(전 울릉군의회 의장) 등 9곳은 단수 후보로 추천됐다.

관심을 모았던 일부 지역 가운데서는 경선도 치러진다.

복수 신청자가 몰린 지역 중 심사를 거친 결과 청송군수 선거구는 배대윤 전 청송군수와 임기진 경북도의원이 맞붙는 경선 지역으로 결정됐다.

반면 안동시장과 영주시장 선거구는 적합도 조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단수 후보 추천으로 정리됐다.

광역의원 선거구도 일부 지역에서 단수 추천이 이뤄졌다. 공관위는 △포항시 제9선거구 김상헌 전 경북도의원 △구미시 제8선거구 이지연 현 재선 구미시의원 △영덕군 선거구 임민혁 더불어민주당 경북기본사회위원회 영덕군기본사회위원장 △예천군 제2선거구 정광주 예천군 아픈아이병원동행서비스 센터장 등 4곳을 단수 추천 지역으로 결정했다.

경북도당 공관위는 앞으로 기초의원 후보자 심사도 이어갈 예정이다.

1차 공모에 신청한 기초의원 후보자 73명에 대해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면접 심사를 진행한 뒤, 오는 24일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또 신청자가 없는 선거구에 대해서는 추가 공모도 진행된다.

경북도당은 오는 3월 23일께 3차 공모를 실시해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후보자를 추가 모집할 방침이다.

민주당 경북도당 관계자는 "적합도 조사와 면접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공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후보 선정을 통해 지방선거 준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