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이나 관광 갔다왔지" 염경엽 쓴웃음, WBC 후폭풍에 머리가 아프다 [MD수원]

수원 = 심혜진 기자 2026. 3. 1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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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염경엽 감독./LG 트윈스

[마이데일리 = 수원 심혜진 기자] WBC에 다녀온 LG 트윈스 선수들의 게임 스케줄이 잡혔다.

염경엽 감독은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2026 KBO 시범경기를 앞두고 "박해민과 신민재는 인천(19일) 경기부터 뛸 것이다"고 말했다.

LG에서는 가장 많은 7명의 선수가 대표팀에 차출됐다. 이 중 전 경기를 소화한 문보경과 박동원은 체력 관리가 필요하다.

염경엽 감독은 "(박)동원이는 포수로 거의 안 나간다고 보면 된다. 수비는 뛸 만큼 뛰었다. 시즌 시작하는데 준비가 다 돼 있는 상태라 마지막 경기 정도에 수비를 나갈 것이다. 그 전까지는 지명타자로 나선다"며 "보경이와 동원이는 풀로 뛰고 와서 체력 안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보경에 대해서는 "이천이 아닌 1군으로 바로 합류시킨다. 상태를 봐서 시범경기에도 나갈 수 있다"며 "개막전은 무조건 지명타자로 나간다. 안전하게 관리를 하고 시작해야 시즌을 치를 수 있다. 좋은 감이 있었는데 많이 쉬어서 공백이 있다. 그 감을 잘 이어가야 하는데..."라며 아쉬움을 곱씹었다.

반면 송승기, 유영찬, 박해민, 신민재 등은 많은 경기서 뛰지 않았다. 이들을 두고 염 감독은 "4명이나 관광을 갔다왔다"며 쓴웃음을 지어 보였다.

야수들은 바로 시범경기 투입이 가능하다. 염 감독은 "해민이와 민재는 인천 경기 첫날부터 뛰게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다만 유영찬은 컨디션은 체크해보고 투입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염 감독은 "나도 본 지가 오래됐다. 일단 시합 때 보겠다. 승기과 영찬이는 너무 안 던져서 문제다. "면서 "6경기 중 3경기 정도 내보낼 예정이다. 3경기 정도 빌드업 하고 들어가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파이팅은 열심히 냈을 것이다. 우리 팀이 파이팅을 잘 내는 팀이기 때문에 응원단으로서의 역할을 잘하고 왔을 것이다"고 애써 다독였다.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조별리그 한국-호주 경기.박해민이 9회초 1사 1루 이정후의 땅볼을 호주 데일이 2루 송구 실책 때 3루로 뛰고 있다./마이데일리
2026 WBC 한국 대표팀 송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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