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사관은 테헤란 남은 몇 안되는 곳"..조현, 이란과 호르무즈 협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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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장관이 이란 정부와 직접 협의를 통한 호르무즈 해협에 묶인 우리 선박문제 해결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26척의 한국 선박을 이동 시키기 위해 이란 정부와 직접 협의가 필요하다는 국회의 요청에 대해서도 동의했다.
이란 외교부 장관은 이스라엘과 미국 선박을 제외하곤 호르무즈 통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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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장관은 1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현재 테헤란에 남은 몇 안되는 대사관중에 하나가 한국대사관이다"라며 이란이 한국에 적대적이지 않다고 이같이 전했다. 조 장관은 "주한이란대사를 외교부 차관이 지난주에 면담했다"며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해 유엔에서 이란 외교부 장관과 면담을 한 바 있다"면서 "다만 그 이후로 이란과 (호르무즈해협 통과를) 구체적으로 논의했는지 여부는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란 외교부 장관은 이스라엘과 미국 선박을 제외하곤 호르무즈 통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혀왔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에는 26척의 한국 선박이 묶여 있다. 이중 9척이 유조선이다. 탑승한 우리 선원은 183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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