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내달 인도行… ‘亞 최대 부호’ 릴라이언스 회장과 회동

김호준 기자 2026. 3. 1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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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사진) 삼성전자 회장이 인도 출장길에 오른다.

현지에서는 아시아 최대 부호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그룹 회장과 회동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오는 4월 삼성전자 인도법인을 찾아 현지 사업 현황과 미래 전략 등을 점검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이 그간 암바니 회장의 세 자녀 혼사를 모두 직접 챙길 정도로 각별한 관심을 쏟아 온 만큼 이번 출장에서도 회동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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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30억달러 계약 이후
삼전 AI·6G 사업 수주 기대감

이재용(사진) 삼성전자 회장이 인도 출장길에 오른다. 현지에서는 아시아 최대 부호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그룹 회장과 회동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물산이 릴라이언스와 30억 달러(약 4조4700억 원) 규모의 암모니아 구매 계약을 체결한 만큼 삼성전자도 인공지능(AI)·6세대(G) 이동통신 등 미래 유망 분야에서 릴라이언스그룹의 초대형 수주를 추가로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재계 안팎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오는 4월 삼성전자 인도법인을 찾아 현지 사업 현황과 미래 전략 등을 점검할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심은 이 회장과 암바니 회장 간 회동 여부에 집중되고 있다. 암바니 회장의 생일은 4월 19일이다. 이 회장이 그간 암바니 회장의 세 자녀 혼사를 모두 직접 챙길 정도로 각별한 관심을 쏟아 온 만큼 이번 출장에서도 회동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성사될 경우 두 총수는 지난해 11월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회동한 이래 5개월 만에 다시 만나게 된다.

인도 최대 기업인 릴라이언스는 화학·유통 중심의 기존 사업을 정보통신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인도에 세계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건설도 추진 중이다. 삼성전자 입장에선 반도체와 AI, 통신, 디스플레이, 건설 등 분야에서 최고의 파트너가 될 수 있는 ‘큰손’이다. 삼성은 2012년 인도 최대 통신사인 릴라이언스 지오에 4G 네트워크 장비, 2022년엔 5G 장비를 공급하는 등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는 16일(현지시간) 삼성물산에 15년간 그린 암모니아를 공급하는 30억 달러 규모의 구속력 있는 장기 공급·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김호준·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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