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강등 위기' 토트넘 대탈출 벌써 시작, 사실상 HERE WE GO "비카리오와 관계 끝나"

김대식 2026. 3. 1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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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리엘모 비카리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의 결별이 확정 수순이다.

로마노 기자는 "비카리오는 사실상 토트넘과의 관계가 끝났다. 시즌 끝날 때까지 절망적인 상황을 돕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시즌이 끝나면 서로 갈라서는 순간이 올 것이다. 인터밀란은 비카리오 영입을 위해서 강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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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굴리엘모 비카리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의 결별이 확정 수순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7일(한국시각)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비카리오에 대한 이적설을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비카리오의 이름은 항상 인터밀란의 최상위 영입 명단 3순위 안에 있었다. 최근 몇 달 동안 접촉해왔고, 인터밀란과의 관계가 가장 뜨거운 선수이기도 하다"며 인터밀란에서 비카리오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비카리오는 대기만성형 선수였다. 이탈리아 세리에B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이름을 알린 뒤 이를 발판으로 세리에A 무대에 입성했다.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시점은 2021~2022시즌 엠폴리에서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으면서였다. 빠른 반사신경과 과감한 선방을 앞세워 존재감을 드러냈고,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점차 빅클럽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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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시즌에는 세리에A에서도 손꼽히는 골키퍼로 평가받을 만큼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2023년 여름 토트넘의 제안을 받았고, 비카리오는 고민하지 않고 잉글랜드로 진출했다. 당시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했다. 토트넘을 10년 넘게 지킨 요리스를 대체한다는 건 어려운 일이었지만 비카리오는 빠르게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다.

이적 후 비카리오는 "우리는 트로피를 위해 일하고 싸워야 한다. 왜냐하면 지금 트로피를 획득하면 클럽의 역사에 영원히 남게 되기 때문이다. 아마도 30년 후에는 트로피를 들고 있는 사진이 벽에 걸릴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 생각을 마음속에 품고 있어야 한다. 꿈을 현실로 만드는 것은 큰 꿈을 꾸는 것이기 때문이다"며 토트넘에 반드시 트로피를 선물해주겠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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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시즌부터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결정적인 선방으로 수비진의 중심을 잡았고, 여러 경기에서 승점을 지켜내며 든든한 골키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시즌 토트넘의 유럽대항전 우승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팬들의 신뢰를 얻었다. 동료들과의 관계 역시 원만했고,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준 리더십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그는 팀의 핵심 자원이자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하지만 몇 달 만에 상황이 달라졌다. 비카리오는 이번 시즌 내내 안정감이 매우 떨어졌다. 선방력도 예전 같지 않다. 비카리오를 대신해서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골키퍼 영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비카리오도 팬들에게 야유를 받으면서 구단에 대한 애정이 떨어진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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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노 기자는 "비카리오는 사실상 토트넘과의 관계가 끝났다. 시즌 끝날 때까지 절망적인 상황을 돕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시즌이 끝나면 서로 갈라서는 순간이 올 것이다. 인터밀란은 비카리오 영입을 위해서 강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비카리오만 떠날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 현 주장인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만약 2부 강등이 확정될 경우에는 많은 주축 선수들이 팀을 떠나려고 할 것이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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