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소컵 5연패에도 흔들림 없다! 박한동 회장의 확신…"승패보다 중요한 건 방향성, 이제 시작이다"[MD나고야]

[마이데일리 = 나고야(일본) 노찬혁 기자] 한국대학축구연맹이 덴소컵 패배에도 불구하고 대학축구의 중장기적 변화를 강조했다. 박한동 회장은 단기적인 결과보다 시스템 구축과 선수 성장에 의미를 두며 대학축구의 프로화를 향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오해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학축구연맹 대학선발대표팀은 15일 나고야 웨이브 스타디움 가리야에서 열린 '제25회 2026 한·일대학축구 정기전 덴소컵'에서 일본대학축구연맹 대학선발대표팀에 1-2로 패배했다.
전반 추가시간 1분 히라오 하야토에게 선제골을 내준 대표팀은 후반 12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성예건이 동점골을 넣으며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후반 22분 오가와 료야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이날 경기 패배로 한국은 2022년 승리 이후 덴소컵 5연패에 빠졌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경기 내용에서는 이전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한국대학축구연맹은 지난해 ‘UNIV PRO’ 프로젝트를 출범하며 대학축구의 구조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상비군 제도를 도입해 지속적으로 선수들을 관찰하고 훈련하며 대표팀의 조직력을 높이는 작업도 병행했다.
과거에는 대회를 앞두고 단기간에 선수단을 구성해 대표팀을 꾸리는 방식을 사용했다. 그러나 상비군 체제를 활용해 장기간 준비하며 선수들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경쟁을 유도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박한동 회장은 이번 덴소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선수들의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선수들이 정말 최선을 다해줬다"며 "결과까지 가져왔다면 더 좋았겠지만 대학축구다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이번 경기를 위해 UNIV PRO와 상비군 시스템을 정착하며 약 9개월 동안 준비를 이어왔다. 또한, UNIV PRO 총괄디렉터로 안정환 전 국가대표를 선임했고, 안정환 디렉터와 김남일 홍보위원은 직접 일본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박 회장은 "90분 경기를 위해 9개월을 준비했다"며 "특히 아마추어 레벨에서는 준비 과정 자체가 성장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훈련과 연습경기뿐 아니라 멘탈 코칭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박 회장은 "준비 과정에서 훈련과 연습경기뿐 아니라 멘탈 코칭까지 병행했다"며 "물론 적지 않은 비용이 들지만 선수들에게 투자하는 것이 가장 큰 수익이 될 것이라는 철학을 갖고 있다. 그 수익은 대학축구에만 머무르지 않고 한국 축구 전체로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덴소컵 결과보다 방향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승패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가고 있는 방향이 맞다는 확신을 얻었다는 점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회장은 대학축구의 구조적인 변화도 예고했다. 박 회장은 "대학 대표팀을 넘어 대학축구 전체 시스템을 프로화하는 것이 목표다"며 "지금의 시도가 한국 대학축구의 미래를 바꾸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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