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연봉 7.6억 '대박'…보험사, '신의 직장' 은행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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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험사 임직원이 받은 평균 연봉이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은행을 제쳤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연차보고서를 통해 보수체계를 공개한 주요 보험사 11곳(삼성생명·한화생명·KB라이프·신한라이프·미래에셋생명·동양생명·삼성화재·DB손해보험·메리츠화재·KB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의 임직원 평균 연봉(성과급 포함)은 1억2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앞선 보험사 11곳 전체의 임직원 평균 연봉은 1억2200만원으로 은행권 연봉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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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두둑한 성과급으로 '사기 진작'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연차보고서를 통해 보수체계를 공개한 주요 보험사 11곳(삼성생명·한화생명·KB라이프·신한라이프·미래에셋생명·동양생명·삼성화재·DB손해보험·메리츠화재·KB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의 임직원 평균 연봉(성과급 포함)은 1억2200만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삼성가 '보험형제'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로 나타났다. 지난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임직원에게 지급한 1인당 평균 연봉은 각각 1억5000만원, 1억5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생명은 전년 대비 1000만원, 삼성화재는 900만원 올랐다.
임직원 연봉 인상률이 가장 높은 곳은 동양생명이다. 지난해 동양생명의 임직원 평균 연봉은 1억2800만원으로 전년보다 2400만원 늘었다. 지난해 우리금융그룹으로 편입된 이후 보험사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메리츠화재는 임원 1인당 평균 연봉이 유일하게 7억원을 넘는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지난해 메리츠화재의 임원 평균 연봉은 7억6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5000만원 증가했다. 이같은 배경엔 성과급이 있다. 지난해 임원 전체가 받은 성과급은 252억3000만원으로 업계에선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임직원 평균 연봉도 1억4000만원으로 타사 대비 높다.

다른 보험사들도 모두 억대 연봉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 임직원 평균 연봉을 기준으로 할 때 ▲신한라이프(1억2600만원) ▲KB손보(1억1600만원) ▲한화생명(1억1500만원) ▲KB라이프, 미래에셋생명(1억800만원) ▲DB손보(1억300만원) 등 순으로 연봉이 높았다.
앞선 보험사 11곳 전체의 임직원 평균 연봉은 1억2200만원으로 은행권 연봉을 넘어섰다. 4대 시중은행 중 지난해 보수체계를 공개한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의 경우 임직원 평균 연봉이 각각 1억1900만원, 1억2100만원을 기록했다. 인터넷 은행 3사(카카오·토스·케이뱅크)는 평균 1억1500만원이다. 2023년 이후 보험사 연봉이 은행을 제치며 금융권 최고 수준의 급여를 주고 있다.
다만 최근 보험업계 실적 악화에도 고액 연봉을 유지하는 것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보험사 전체 당기순이익은 11조29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감소했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 역시 1.16%, 10.26%로 각각 0.27%포인트(p), 1.02%p 하락했다. 특히 본업인 보험손익이 생명보험사는 9534억원, 손해보험사는 2조7478억원을 줄었다.
유찬우 기자 coldmilk99@s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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