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전 5-2 대승에도 방심 없다… '캄 노우의 기적' 만들었던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 "세 골 차는 의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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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 감독이 첼시를 상대로 얻은 세 골 차 리드는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의미가 없다며 선수들을 강하게 독려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파리 생제르맹은 18일 새벽 5시(한국 시각)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예정된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라운드에서 첼시와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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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 감독이 첼시를 상대로 얻은 세 골 차 리드는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의미가 없다며 선수들을 강하게 독려하고 있다. 과거 자신이 바르셀로나를 이끌고 파리 생제르맹에게 굴욕적인 역전패를 안겼던 기억을 가지고 있어선지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된다는 뜻을 내비쳤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파리 생제르맹은 18일 새벽 5시(한국 시각)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예정된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라운드에서 첼시와 대결한다. 파리 생제르맹은 안방인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렸던 1차전에서 첼시에 5-2로 대승한 바 있다. 많은 이들이 세 골 차 리드를 잡은 만큼 8강 진출이 유력하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생각은 다르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에 따르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첫 번째 경기만 치렀을 뿐이다. 아직 두 번째 경기가 남아 있다. 두 번째 경기는 항상 다르다"라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어 "상대 팀은 상황을 바꾸기 위해 경기를 준비할 것이다. 우리는 이런 종류의 경기를 치르는 데 익숙하다. 가능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게 우리의 목표"라며 "자신감이라는 것은 특별한 것이다. 우리가 더 잘할 수도 있고 더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까지 모든 토너먼트에서 보여준 것은 우리는 어떤 강팀과도 맞설 수 있는 팀"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의 경험도 떠올렸다.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은 대회 8강 1차전에서 아스톤 빌라에 3-1로 승리했지만, 2차전에서 2-3으로 패하며 종합 스코어 5-4로 가까스로 승리해 준결승전에 진출한 바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아스톤 빌라전은 경기가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명확한 사례"라며 "이번 첼시전은 그때를 반면교사 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득점하기 위해 경기에 나설 것이다. 어려운 순간도 있겠지만, 우리의 목표는 결국 승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세 골 차 리드가 있는 경기들이 여럿 있었는데, 실제로는 몇 팀이 올라갔는지 봐야 한다. 축구는 실로 놀라운 스포츠이기 때문"이라고 이러한 리드가 결코 안전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풋 메르카토>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바르셀로나 사령탑 시절 파리 생제르맹을 상대로 연출했던 이른바 '캄 노우의 기적'을 경험했기 때문에 이런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바르셀로나 사령탑으로 활동했던 2016-2017시즌 대회 16강 파리 생제르맹과의 원정 1차전에서 0-4로 대패하며 사실상 탈락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캄 노우에서 열린 2차전에서 6-1 대승을 거두며 극적인 역전으로 8강 진출을 이뤄낸 바 있다. 방심하면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래선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선수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덧붙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방심이 있을 수 없다"라며 "첼시는 분명히 기회를 만들 능력이 있는 팀이다. 그래서 절대 긴장을 놓을 수 없다. 항상 어려운 경기다. 1차전과는 매우 다른 경기가 될 것"이라며 1차전 이상으로 집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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