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시장 박형준-주진우 '양자 경선'...현역 컷오프 방침 번복

부장원 2026. 3. 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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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부산시장 공천에서 현역인 박형준 시장 공천 배제를 추진했다가 당내 반발이 거세지자 다시 경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당 공관위는 오늘(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 위원장이 박 시장과 주진우 의원의 경선을 통해 부산시장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박 시장은 이 위원장이 '망나니 칼춤'을 추고 있다며 강력히 반발했고 주 의원도 재고를 요청했지만, 이 위원장은 결과로 말하겠다며 강행 의사를 굽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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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부산시장 공천에서 현역인 박형준 시장 공천 배제를 추진했다가 당내 반발이 거세지자 다시 경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당 공관위는 오늘(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 위원장이 박 시장과 주진우 의원의 경선을 통해 부산시장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경선은 단순한 후보 선출을 넘어, 부산의 도약을 이끌 최적의 리더십을 발굴하는 혁신의 과정이자 이정표가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 위원장은 어제(16일) 비공개회의에서 '혁신공천' 일환으로 박 시장 컷오프를 제안했다가 일부 위원들이 반발해 회의장을 박차고 나가는 등 파행을 빚었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박 시장은 이 위원장이 '망나니 칼춤'을 추고 있다며 강력히 반발했고 주 의원도 재고를 요청했지만, 이 위원장은 결과로 말하겠다며 강행 의사를 굽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해 지도부에서도 우려가 분출됐고, 부산지역 의원들도 장동혁 대표를 찾아가 재논의를 요구하는 등 압박이 커지자 결국 경선을 치르기로 선회했습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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