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픈 도루’ 스즈키, 컵스 합류 MRI 검사받아···오른 무릎 정밀 검진 ‘결과에 촉각’

일본 야구대표팀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32·시카고 컵스)가 소속팀에 합류했지만, MRI 정밀 검진을 받았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어설픈 슬라이딩을 하다 다친 무릎 상태를 체크한다.
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 패트릭 무니는 1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스즈키가 소속팀 컵스로 복귀해 정확한 부상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MRI 검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결과는 아직 전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크레이그 카운셀 컵스 감독은 “MRI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현재로선 부상의 정도와 정확한 상태에 대해 추측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스즈키는 지난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WBC 베네수엘라와의 8강전에서 1회 출루한 뒤 2루 도루를 하는 과정에서 무릎을 다쳤다. 슬라이딩을 매끄럽게 하지 못하며 아웃된 그는 곧바로 일어나지 못했고, 트레이너와 함께 무릎을 절뚝이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그는 곧바로 모리시타 쇼타와 교체됐고, 계단을 내려가면서도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즈키는 WBC 조별리그 한국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날리는 등 팀 타선의 핵으로 활약했다. 스즈키가 베네수엘라전 경기 초반 빠진 일본은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스즈키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면서 “그래도 일본 팬 여러분 앞에서 플레이할 수 있었고, 큰 응원을 받은 것은 정말 기뻤다”고 WBC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스즈키는 이날 MRI 검사를 받을 때 보호대를 착용한 채 천천히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컵스는 다치고 돌아온 스즈키의 몸 상태를 걱정하고 있다. 그는 일본 대표팀뿐 아니라 컵스에서도 핵심 타자로 꼽힌다. 그는 지난해 1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5 32홈런 103타점 OPS 0.804를 기록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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