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잊지 못해, KT전 LG가 이기고 김현수는 잘하길” 50억에 떠난 제자, 염갈량은 여전히 애틋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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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한 번 제자는 영원한 제자인 걸까.
한국시리즈 MVP 수상에도 더 나은 조건을 보고 팀을 떠났지만, 감독은 아직도 그 제자가 눈에 밟힌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지난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에서 취재진과 만나 KT로 떠난 김현수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감독 커리어를 보내면서 잊을 수 없는 선수들이 있다. 내게 김현수는 그들 중 한 명이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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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LG 염경엽 감독-김현수 2025.10.31 /sunday@osen.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7/poctan/20260317105545708nuqu.jpg)
![[OSEN=수원, 최규한 기자] 16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린다.홈팀 KT는 권성준, 방문팀 LG는 라클란 웰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 KT 김현수가 타석에 들어서고 있다. 2026.03.16 / dreamer@osen.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7/poctan/20260317105545924wxop.jpg)
[OSEN=수원, 이후광 기자] 이래서 한 번 제자는 영원한 제자인 걸까. 한국시리즈 MVP 수상에도 더 나은 조건을 보고 팀을 떠났지만, 감독은 아직도 그 제자가 눈에 밟힌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지난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에서 취재진과 만나 KT로 떠난 김현수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스프링캠프에 이어 시범경기에서도 김현수 더비를 맞이한 염경엽 감독은 “김현수는 잊을 수 없는 선수다. 감독 커리어를 보내면서 두 번의 우승을 함께했고, 팀의 문화를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고참들과 함께 리더 역할을 훌륭히 해줬다. 팀에 리더십을 입힌 선수다”라고 김현수를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감독 커리어를 보내면서 잊을 수 없는 선수들이 있다. 내게 김현수는 그들 중 한 명이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김현수는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치고 지난 2017년 12월 4년 총액 115억 원에 LG맨이 됐다. 그리고 2021년 12월 4+2년 최대 115억 원에 LG와 2차 FA 계약을 체결했다.
김현수는 2018시즌부터 2025시즌까지 8시즌 동안 LG 중심타자로 활약하며 팀의 두 차례 우승(2023, 2025)을 이끌었다. LG 통산 기록은 1090경기 타율 3할6리 1238안타 119홈런 751타점 596득점 OPS .838에 달하며, 지난해 한국시리즈 MVP를 거머쥐었다.
1982년 출범한 KBO리그에서 한국시리즈 MVP가 이듬해 타 팀으로 이적한 사례는 없었다. 이에 김현수 또한 LG 잔류가 점쳐졌지만, 작년 11월 3년 50억 원(계약금 30억, 연봉 20억) 조건에 KT와 계약하며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OSEN=수원, 최규한 기자] 16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린다.시범경기는 오는 24일까지 각 팀당 12경기씩 총 60경기가 펼쳐진다.경기를 앞두고 KT 김현수가 LG 오지환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3.16 / dreamer@osen.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7/poctan/20260317105547474ncnf.jpg)
그럼에도 한 번 제자는 영원한 제자다. 감독 커리어에 우승반지를 두 번이나 안겨준 선수이기에 그 애틋함은 말로 설명이 불가하다. 염경엽 감독은 “나는 김현수가 잘하길 바란다. 대신 LG가 이기면서 김현수가 잘했으면 좋겠다”라며 껄껄 웃었다.
한편 김현수라는 프로야구 정상급 선수를 품은 KT 이강철 감독은 “김현수가 정말 잘 치긴 잘 치더라. 맞으면 안타가 된다”라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LG는 오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KT와 2026 KBO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공교롭게도 첫 경기부터 김현수의 옛 홈구장인 잠실에서 김현수 더비가 성사되며 벌써부터 팬들의 이목이 잠실로 집중되고 있다.
![[OSEN=수원, 최규한 기자] 16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린다.시범경기는 오는 24일까지 각 팀당 12경기씩 총 60경기가 펼쳐진다.경기를 앞두고 KT 김현수가 LG 톨허스트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3.16 / dreamer@osen.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7/poctan/20260317105548750jlmw.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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