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 체인지 장착한 김태형이냐 건강회복한 황동하냐…KIA 5선발, 꽃범호는 마음 속으로 정한 것 같은데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킥 체인지를 장착 중인 2년차 김태형이냐, 건강을 회복한 황동하냐.
KIA 타이거즈의 올 시즌 5선발은 누구일까. 현 시점에서 김태형과 황동하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 일단 김도현은 여전히 작년 가을 팔꿈치 피로골절 여파로 함평에서 재활하고 있다. 이범호 감독의 구상에서 일단 제외됐다.

스마일가이 윤영철은 토미 존 수술 이후 재활 중이다. 작년 여름에 수술을 받았으니, 올해 1년간 재활에 매진해야 한다. 없는 전력이다. 여기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스위퍼를 독학, 아마미오시마 스프링캠프를 달궜던 신인 김현수는 일단 2군에서 더 준비할 가능성이 크다. 이도현도 일단 예비 자원으로 편성되는 분위기다.
이범호 감독은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할 당시, 마음 속에선 어느 정도 정해둔 5선발이 있다고 했다. 정황상 김태형이 유력하지만, 황동하도 16일 시범경기 창원 NC 다이노스전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둘 다 풀타임 5선발 경험이 없다. 서로를 보완하며 계속 선발로 준비해야 한다.
김태형은 지난 시즌 막판 구속을 140km대 후반에서 150km대 초반으로 올려 화제를 모았다. 신인 치고 커맨드가 괜찮다는 평가를 받지만, 변화구 완성도를 좀 더 올리고 경기운영을 좀 더 익혀야 한다. 이런 상황서 스프링캠프서 킥 체인지업을 집중 연습해 화제를 모았다.
김태형은 13일 광주 SSG 랜더스전서 3이닝 4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실점했다. 이범호 감독은 14일 광주 KT 위즈전을 앞두고 “그 전부터 계속 볼넷 주지 말고 바로바로 공격하라고 얘기했다. 3이닝을 42구로 끝냈다. 하다 보면 흔들릴 날도 있겠죠. 그래도 자꾸 구위가 좋은 투수에게 기회를 줘서, 성장할 수 있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 태형이가 잘해주면 팀 선발진의 미래는 밝다”라고 했다.
황동하는 작년 5월 황당 교통사고 후유증을 털고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16일 창원 NC전서 4이닝 6피안타 2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4회까지 잘 막았으나 5회에 집중타를 맞고 무너졌다. 투구수가 늘어났지만, 5회에도 포심 스피드는 140km대 중반을 이어갔다. 140km대 중반의 포심에 포크볼, 커브, 슬라이더를 구사한다. 선발을 맡을 역량은 있는 선수다.

황동하는 올해 건강하게 1군에서 풀타임을 소화해도 인간승리라고 불릴 만하다. 작년의 아찔했던 사고를 딛고 마운드에 올라 예전처럼 투구하는 모습이 시원시원하다. 5선발에 못 들어가면 롱릴리프를 맡을 전망이다. 물론 황동하 역시 결국 각종 변수 속 선발로 나갈 것이니 준비를 잘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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