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먼로·바나나 그림"..베일 벗은 '앤디 워홀' 작품
【 앵커멘트 】
TJB와 대전시립미술관이 공동 주최하는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 특별전 개막을 앞두고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작품 설치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마릴린 먼로 초상과 벨벳 언더그라운드 앨범 커버로 유명한 바나나 그림 등 워홀의 대표작 300여점이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인데요.
전시 준비가 한창인 현장을 김소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팝아트의 거장, 앤디워홀 특별전
<앤디 워홀: 예술을 팔다> 개막을
일주일 가량 앞둔 대전시립미술관 본관 전시실.
작품들이 하나씩 테이블 위에 꺼내지고,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전날 캐나다에서부터 대전으로 도착한 뒤
환경 적응을 위해 하루 동안
나무로 된 특수 보관함에 보관돼 있던
워홀 작품 약 300점입니다.
▶ 스탠딩 : 김소영 / 기자
- "작품들은 습도 40에서 60%, 온도 16도에서 25도가 유지되는 안정적인 환경에서 전시될 예정입니다."
이번 전시는 워홀의 예술 세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모두 10개 섹션으로 구성됐습니다.
뉴욕 최고의 디자이너였던 워홀의 광고
작품부터 영화와 레코드 커버 디자인,
유명 인사들의 초상화와 자화상 시리즈까지
그의 예술 인생 전반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폴 마레샬 / 캐나다 미술사학자(작품 소장자)
- "워홀은 주요 브랜드의 의뢰로 작품을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관람객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건, 예술은 때때로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탄생하기도 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미국의 유명 록밴드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앨범 커버로 유명한 바나나 그림과
마릴린 먼로의 초상 등
워홀의 대표작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18일 개막해 6월 21일까지
휴관일 없이 3개월 넘게 이어집니다.
팝아트 거장의 작품에 대한 기대감으로
예매 열기도 벌써부터 뜨겁습니다.
특히 개막 하루 전인 오는 17일까지
온라인으로 얼리버드 예매를 이용하면
정가 2만원에서 30% 할인된
14,000원에 티켓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TJB 김소영입니다.
(영상취재: 성낙중 기자, 영상출처:넷플릭스 <앤디 워홀 다이어리> 예고편)
김소영 취재 기자 | ksy@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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