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민석에 “김어준 ‘후계자’ 발언, 나라면 즐겨….정치 크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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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김어준씨가 김민석 국무총리의 미국 출장을 두고 "차기 지도자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해석하자 김 총리가 "어처구니없는 공상"이라고 반박한 가운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총리를 향해 "'후계자 키워주는 것 아니냐'고 하면 모른 척하고 즐겨라. 정치를 좀 크게 해야지"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김 총리를 향해 "저 같으면 (김어준이) '후계자 키워주는 것 아니냐'고 하면 모른 척하고 즐기겠다. 정치를 좀 크게 해야지, 삼라만상에 다 그렇게 시비를 걸면은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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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김어준씨가 김민석 국무총리의 미국 출장을 두고 “차기 지도자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해석하자 김 총리가 “어처구니없는 공상”이라고 반박한 가운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총리를 향해 “‘후계자 키워주는 것 아니냐’고 하면 모른 척하고 즐겨라. 정치를 좀 크게 해야지”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16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김 총리도 미래를 생각하는 총리, 정치인인 것만은 사실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김 총리를 향해 “저 같으면 (김어준이) ‘후계자 키워주는 것 아니냐’고 하면 모른 척하고 즐기겠다. 정치를 좀 크게 해야지, 삼라만상에 다 그렇게 시비를 걸면은 (안 된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김 총리가 지난 1월에 이어 지난 12일부터 미국을 재방문한 것을 두고 “이 대통령이 김 총리에게 외교 경험을 쌓아 국정에 활용하라고 주문한 것은 대통령 방식의 차기 주자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나는) 해석했다”고 말했다. 이에 미국에 체류 중인 김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현지 특파원) 간담회 제 발언 어디에도 ‘외교 경험을 쌓아 국정에 활용하라는 대통령의 주문이 있었다’는 문구는 없다”며 “사실 왜곡과 정치 과잉의 비논리, 비윤리”라고 말했다.
박 의원과 달리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어준씨가 너무 과도한 발언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17일 비비에스(BBS) 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마치 이 대통령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이런 외교 행보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처럼 비칠 수 있고 김 총리 입장에서도 자신의 개인적 목적을 위해서 이런 외교 행보로 활용하고 있다는 인상을 줄 수 있고 국민들한테도 굉장한 혼란과 혼선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인데 이런 발언들을 상당한 영향력이 있다고 평가되는 김씨가 방송을 통해서 이런 식으로 계속 반복하는 것은 자중해야 되지 않나”라고 말했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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