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65% 담았다…신한 'AI반도체 ETF' 상장

장진영 기자 2026. 3. 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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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을 크게 높인 반도체 집중 투자 ETF가 새롭게 상장됐다.

신한자산운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투자 비중을 최대 65%까지 확대한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상장지수펀드)'를 17일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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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제공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을 크게 높인 반도체 집중 투자 ETF가 새롭게 상장됐다.

신한자산운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투자 비중을 최대 65%까지 확대한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상장지수펀드)'를 17일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5%씩 편입하고, SK하이닉스 지주사인 SK스퀘어를 15% 포함해 SK하이닉스 관련 투자 비중을 약 40% 수준까지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삼성전기, 이수페타시스, 리노공업, 원익IPS 등 반도체 슈퍼사이클 수혜가 기대되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도 함께 편입해 반도체 산업 전반에 투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최근 인공지능(AI) 확산과 함께 반도체 시장이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하면서 메모리 시장을 주도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가장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그룹장은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공급 확대는 단기간에 쉽지 않은 구조"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번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중심에 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두 기업의 주가가 최근 6개월 동안 크게 상승했지만 주가 상승 속도보다 실적 증가 속도가 더 빠르다"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아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는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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