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오프 논란 끝에…국힘, 부산시장 후보 '박형준·주진우' 경선 확정

장연제 기자 2026. 3. 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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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부산시장에 도전하는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과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6·3지방선거 부산시장 후보를 경선으로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박형준 부산시장과 주진우 의원의 빅매치가 성사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산시장 후보 선출을 경험과 혁신이 정정당당하게 맞붙는 경선을 통해 진행하겠다"며 "두 후보가 치열하게 경쟁하되, 부산의 미래를 위해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성숙한 경선 모델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공관위 회의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현역 박 시장을 '컷오프(공천배제)'하고 주 의원을 단수공천하는 방안이 논의됐으나, 공관위원 다수가 반대하면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부산 지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게 일었습니다.

이들은 경선을 요청하는 취지의 호소문을 낸 뒤 장동혁 대표를 면담하기도 했습니다.

박 시장도 SNS를 통해 "공천은 이기는 공천이어야 한다"며 "아무 기준도 없이 현역 단체장을 컷오프하고 단수공천하는 것은 이기는 공천도 아니고 혁신 공천은 더더욱 아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주 의원 역시 "경선을 진심으로 원한다"며 "부산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박 시장과 새로운 비전으로 당당히 경쟁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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