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경순찰대 30년 장기 근속자의 씁쓸한 퇴장 [이 사람@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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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경순찰대(Border Patrol) 최고 지휘관이 지난 1월 미 중북부 미네소타주(州)에서 불법 이민자 수색 작전 도중 미국인 2명이 숨진 사건에 책임을 지고 공직에서 은퇴한다.
보비노는 언론 인터뷰에서 "내 인생 최대의 영광은 미국의 국경과 내륙이 가장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순간에 국경순찰대 요원들과 함께한 것"이라며 "매우 위험한 환경에서 요원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경외감을 갖고 지켜봤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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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미니애폴리스 불법 이민자 수색 지휘
단속 중 시민 2명 사망… ‘과잉 대응’ 논란
사과 않고 “우리 요원 위협 당해” 강변만
미국 국경순찰대(Border Patrol) 최고 지휘관이 지난 1월 미 중북부 미네소타주(州)에서 불법 이민자 수색 작전 도중 미국인 2명이 숨진 사건에 책임을 지고 공직에서 은퇴한다.

국경순찰대는 이민세관단속국(ICE)과 더불어 국토안보부 산하에 있다. 보비노의 강경한 태도와 거침없는 추진력을 눈여겨 본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은 2025년 10월 그를 국경순찰대 조직 전체의 대장으로 임명했다. 이후 보비노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등에서 전개된 대규모 불법 이민자 수색 작전을 현장에서 직접 지휘했다.

대학 졸업 후 1996년 26세 나이로 국경순찰대에 입대한 보비노는 올해로 꼭 30년을 근무했다. 미 언론은 장기 근속자인 보비노가 은퇴 자격을 충분히 갖췄다고 전했다. 보비노는 언론 인터뷰에서 “내 인생 최대의 영광은 미국의 국경과 내륙이 가장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순간에 국경순찰대 요원들과 함께한 것”이라며 “매우 위험한 환경에서 요원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경외감을 갖고 지켜봤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태훈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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